수제 돈가스 만들기 돈까스 만들기

수제 돈가스 만들기 / 돈까스 만드는법

오늘은 수제 돈가스를 만들어 봤어요.

어렸을 때 엄마가 만들어 주던 방식인데 이젠 제가 직접 해 먹고 있어요.

제가 학교 다닐 때는  급식 이 아니고 

도시락을 싸서 다녔는데 

엄마가 보온 도시락 반찬 통에 한쪽은

돈가스 잘라서 넣어 주시고 , 

한쪽엔 케찹 을 넣어 주시던 게 생각 나네요.

한번 만들어 놓으면 간편하게 

냉동실에서 꺼내서 튀겨 먹으면 

밥 반찬으로도 좋고 , 간식으로도 좋고,

쫄면 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답니다.

수제돈가스 만드는법 

준비물

돼지고기 등심 1.5kg, 달걀 9개, 양파 반 개 ,소금, 후추,

청양 고추, 빵가루 500g .

달걀은 알이 크면 6개 정도 하셔도 됩니다.

제 달걀은 알이 작아서 9개 사용 했어요.

양파도 크기가 크면 반 개, 크기가 작으면 1개 준비해 주세요.

믹서기에 달걀 9개 , 양파 반 개, 청양 고추 6개 씨를 제거 하고

잘라서 넣어 주세요. 저는 1개를 씨를 제거 하지 않고

실수로 가위로 잘라 넣어서 씨가 보이네요. 

아이 간식으로 만드시는 분은 청양 고추 빼 주세요. 

후추는 10번 톡톡 털어서 넣어 줬습니다.

수제 돈가스 만들기 에 

양파를 갈아 넣는 이유는 고기 누린내 도 안 나고,

고기가 부드러워 지고, 양파 먹으면 살 빠진다고 

엄마가 그러셨어요.^^

소금은 사진에 보이는 양을 2~3번 넣어 줍니다,

저는 소금을 2번 넣었는데 한번 더 넣어도 될 정도로 

약간 싱거웠습니다. 입맛에 맞게 소금 넣어 줍니다.

<계란 물 간을 맞추고 시작 하시려면 , 

계란만 풀어서 소금 넣고 섞어 준 다음에 간 보고

간이 맞으면 양파는 따로 갈아서 넣어서 섞으셔도 됩니다.

양파랑 같이 섞은 다음에 간을 보려고 하면

양파 향과 갈아 놓은 양파의 매운맛 때문에 간 보기가 힘듭니다.>

그 다음 믹서기로 갈아 주세요. 

수제 돈까스용 고기에 달걀 물을 부어 줍니다.

골고루 달걀 물이 묻도록 

뒤적여 준 다음 냉장고에 1시간 재워 둡니다.

빵가루를 한번에 다 넣지 말고 약간만 부어주세요

고기를 넣으면 달걀 물이 빵가루에

묻어서 떨어진 빵가루는 고기에 잘 붙지 않아요.  

빵가루를 조금씩 추가로 넣어주면서 고기에 빵가루를 묻혀 줍니다.

밀가루 , 튀김가루 묻히지 않고 바로 빵가루 사용 하시면 됩니다.

고기에 빵가루를 올려서 묻혀 준 후 

손으로 빵가루를 골고루 눌러 줍니다.

고기가 약간 두꺼워서 

남편이 나서서 도와 줬습니다.

꾹꾹 눌러 주면 고기도 조금씩 펴지고 , 

빵가루도 골고루 잘 묻었습니다.

완성된 수제 돈가스 는 작은 비닐에 하나 씩 넣어서

꺼내 먹기 쉽게 보관 합니다.

쟁반에 비닐이나 랩, 또는 은박지 중 하나를 

깔고 고기가 서로 붙지 않게 놓은 다음 

그 위에 다시 비닐이나 랩을 깔고 

고기를 얹어서

냉동 보관 해서 칼로 하나 씩 떼어내서 사용 하셔도 됩니다.

 

하나 씩 넣은 고기를 지퍼 팩에 잘 펴서 넣어 준 다음

냉동실에 넣어 두고 꺼내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만들 때에는 손이 많이 가서 힘들긴 하지만,

만들어 놓으면 2~3 달은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만들어진 수제 돈가스를 튀겨보았습니다.

제가 돈가스를 튀기는 방법은 

기름을 많이 넣지 않고, 적당히 기름을 넣고 굽듯이 튀겨 줍니다.

중간에 타지 않게 기름을 조금씩 추가 하면서 만들었습니다.

돈가스 한번 튀기려고 기름을 많이 사용 하면,

기름 버리는 것도 힘들고 해서 적은 양의 기름을 사용해서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수제 돈가스에 

돈가스용 소스 뿌리고 

아삭한 적 양배추 와 같이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적 양배추에는 코울슬로 드레싱을 뿌려 줬습니다.

적 양배추와 코울슬로 드레싱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직접 만들어 먹으면 사 먹는 것 보다 훨씬 위생 적이고,

저렴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주말에 시간 내서

한번 만들어 보세요.

수제 돈가스 만들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방문 하시는 모든 분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