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 피하는 소심이!

포댕댕 다섯냥이

갑자기 날 피하는 소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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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굿 모닝이다냐!

보고싶어다옹!!

젤 먼저 날 반기는

귀여운 노랑이.




보키는

먹느라 바쁘다.




그런데..

소심이가 이상하다.

츄르를 마다하고

나를 피해

멀리 떨어져 있다.


항상 앞쪽으로 바짝 와서

츄르 달라고 하는

녀석인데...


한쪽 눈에

노란 눈곱이 끼고


애가 힘이 없다...




츄르에 약 타서

소심이 앞으로


그릇을 밀어줬는데..

안 먹는다...

약 탄 츄르

노랑이가 먹고 있다..


환장 환장...





외면한다.




애타게

노랑이를 불렀지만..


약 섞은 츄르

열심히 먹고 있다.


가루약을

전혀 먹지 않는 소심이.


동물 항생제 파는 약국으로

전력질주.


액티클라브 사 가지고 와서

졸졸 따라다니며

자동차 밑에 깊숙이 숨은

소심이 앞으로 그릇 밀어주고

먹이기 성공....

시간마다 나와서 쫓아다니면서

진짜 힘들게 먹였다...





약 먹이고 4시간 후.

조금 괜찮아졌는지

날 피하지 않고 그제야

내 앞으로 쪼르르 와서

사료와 템테이션 트릿 섞어주니

맛있게 먹는 소심이.




노랑이도

맛있게 냠냠.






동글이도

맛있게 냠냠!!




소심이가

잘 먹어서 다행이다.




맛있게 먹고

내가 쓸어놓은 낙엽 위를

야무지게 화장실로 사용한다.




부끄럽다냐!

뭘 자꾸 따라다니냐옹.




다음날.

내가 나오니 겨울 집에서 자다가

쪼르르 나온 소심이.

츄르에 액티클라브 넣어서 먹이니

날름날름 잘 받아먹고

사료와 템테이션 간식 먹고 있는데

노랑이가 왔다.




소심이는

다시 먹는데 집중!!







언니!!

내 밥상도 차리라 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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