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날 포댕댕 삼냥이 그리고 길냥이들.

포댕댕 다섯냥이

눈 내리는 날 포댕댕 삼냥이 그리고 길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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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창문 열었더니 눈이 내린다.




뭐라고냥

눈이내린다고냥.




내리는 눈

쳐다보고 있는 탄이.



집사

눈 온다냐!



댕댕이들은

눈 밟으러 출동!!



개 신남!




눈 밟고

왔다 갔다.



발 시리다고

집에 가자는 콩이.



집사 춥다.

가자!!



가자고!




집에 오니 꼭 붙어있는

탄이 와 레나



길냥이들 챙기러 밖으로.

제일 먼저 달려오는 노랑.

보키도 소심이도 동글이도

기지개 켜며

나를 맞이한다.




언니

츄르달라냐옹!





가방 옆에서

간식 지키는 노랑이.



나도있다냐옹!!

옥상은 눈이 쌓였지만

길은 눈이 내리면서 녹았다.

냥이들 눈 밟으면

발 시려 울 텐데


다행이다.

꼼짝 말고

따뜻한 겨울 집에

들어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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