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년째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고 있다. 여태 한번도 주민들과 트러블이 없었다. 이유는 주차장 구석에 산더미 처럼 쌓여있던 쓰레기를 혼자 3시간 넘게 치웠다. 그걸 치워두고 밥자리를 만들고 매일 밥자리 청소를 했다. 물론 주변까지 깨끗이 매일 청소를 한다. 청소하면서 만나는 주민분들께 일일이 양해를 구했다. 근처에 고양이 밥자리가 없어져서 내가 주겠다고.. 매일 청소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나는 길고양이들 밥을 챙겼다. 항상 청소 하고 있는 나를 보며 주민분들은 덕분에 주변이 깨끗하다고 좋아하셨고 길고양이 사료나 간식을 밥자리에 두고 가시는 분들도 계셨다. 아저씨도 아주머니들도 어르신들도 항상 고생이 많다며 격려해 주신다. 청소 범위가 넓다 보니 혼자 매일 청소하는거 안쓰럽다고 내가 나가기전에 주변 청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