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6일 구조된 쁘니는. 집에 금방 적응을 하고 댕냥이들과 합사도 굿굿! 같은 동족(?) 삼색이와 매우 친한 편. 털도 뽀송. 수술 부위 다 아물고 건강하다 항상 집사 바라기 쁘니. 하품도 편하게~ 댕댕이들 사이에서 절대 자리 안 뺏김. 제일 나이 많은 콩이 오빠옆 껌딱지. 집밥 먹고 아주 예뻐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발만지면 싫어하는 건 안 비밀. 발톱을 하루에 두어 개 겨우 깎는다..
한파가 지나가고 햇살이 따스한 날씨. 보키 밥 주고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길. 보키는 일광욕 중이다. 철망 바리케이드 쳐져 있으니 언니 앞으로 바짝 다가오는 보키. 보키 냠냠이 다 먹었어? 아니!! 맘에 안 든다! 내가 좋아하는 쉬바 안 주냥? 헐 언니 그지냐? 심각하고냥!!! 돈 많이 벌어라냥!! 음 울 밥언니 그지라 이사를 가야 하나 고민이 고냥! 언니가 그지라 미안해! 한파가 풀리고 따스한 햇살. 그리고 그 햇살 받아 예쁜 보키.
노랑이는 2021년 늦여름에서 가을쯤 태어났다. 엄마에게 2022년 2월 중순쯤 완전히 독립했던 노랑이. 노랑이 독립 후 한 달. 노랑이엄마 또롱이는 갑자기 사라졌다가 일주일 만에 갑자기 곧 죽을 거 같은 모습으로 찾아와 처음으로 내 다리에 얼굴을 비비고 가버렸다. 만지기는커녕 밥 줄 때도 밥그릇 가까이 주면 하악질 하던 냥이었다. 그렇게 나에게 노랑이를 남기고 2022년 3월 15일에 사라졌다. 아픈 몸으로 우리 아기 잘 부탁한다고 인사를 하고 간 거 같다. 놀라서 울면서 따라갔는데 잡지 못했다. 포획틀까지 빌려 살려보겠다고 온 동네를 찾아다녔지만 그 후로 볼 수없었다. 고양이 별로 가버린 거 같다. 모성애 깊은 또롱이는 항상 새끼들을 늦게 독립시켰다. 엄마랑 다니다가도 티티에게 일찍 독립한 탄이와 같..
지속되는 한파로 인해 갑자기 집단생활을 시작한 냥이들. 원래는 각자 알아서 자는데.. 난로 켜놨더니 옹기종기 모여있어다. 쁘니도 저기에 끼고 싶어 기웃기웃. 쁘니는 저 사이에 끼지 못하고 나에게 온다. 다시 용기내서 냥이들에게 조심 스레 다가가본다. 아직 레나는 쁘니를 완전히 받아주지 않았다. 다시 집사에게 와버리는 쁘니.. 쁘니가 용기 내어 멀치감치 누워본다. 레나는 완전히 냥 기절 중. 토토 반지 탄이도 꿀잠 중. 내가 한번 방에 들어갔다 왔더니 애교 부리러 왔다가 딱 가운데 자리 잡아버린 쁘니. 반지는.. 내 뒤에서 우다다 중이고 넷이 저러고 있다. 베베가 방에 들어가고 싶다고 찡찡거려서 넣어줬더니 냥이들 한테간다. 우리 집에서 제일 순둥이 비숑 베베. 냥이들의 최애 댕댕이다. 이유는 베베는 조용하..
원래 쁘니는.. 분홍 환묘복을 입고 있었다. 그런데.. 옷장 위에서 벗고 내려와 버렸다. 도저히 난 옷을 꺼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반지가 입던 환묘복을 작지만 입혔다. 수술한 상처부위가 그냥 드러나버림.. 고민 끝에.. 내 츄리닝 바지 밑단을 잘라서 팔 부분 구멍내고 입히고 벗겨지지 않게 반지 환묘복을 조끼처럼 입혔다. 화이트와 네이비.. 뭐.. 원피스에 조끼 입은 듯 색상 조화도 괜찮아 보이고 쁘니에게 잘 어울린다.ㅎㅎ 쁘니 맘에 안 드니? 집사 너나 입어라! 그래도 입고 밥도 잘 먹는다. 표정은.. 뭐.. 그러니까 누가 옷 벗고 내려오래? 토토 반지 탄이는 쁘니를 완전히 가족으로 받아줘서 밤에는 잠도 같이 자러 작은방으로 온다. 시컴해서 안 보이지만 터널 안에 탄이 있음. 캣타워 위쪽 반지 아..
요즘 컨디션이 너무 좋은 빵빵이. 바꾼 구내염 약도 잘 먹고, 약발이 잘 받아서 그런지 아파하지도 않는다. 빵빵이 기분 최고다. 약 잘 먹어서 너무 예쁜 빵빵이. 언니에게 발라당 뒹굴 보여주기! 우리 동글동글 귀여운 동글이. 보키도 잘 지내고 있다. 비 오던 날 밥 먹고 가버리는 동글이와 노랑이. 어디가? 따라오지 말라냥! 나 급하다옹!! 밥 먹고 볼일이 급해서 간 거였다. 부르면 근처에 있다가 쪼르르 냥냥 달려오는 빵빵이는 하루에 두 번 약을 잘 챙겨 먹이고 있다. 우리 보키는 쉬바 파우치가 제일 좋다고 한다. 동네 깡패 냥봉꾼 대발이도 오후 3시쯤이면 밥 먹으러 온다. 이노무 시키.. 밥 맛있게 먹고 급식소 사료 그릇에 나 보란 듯이 쉬..를.... 아주 시원하게....우..씨.. 나한테 혼나고 쫓겨..
구조되어 우리 집에 오기 전 복주는 집사 간택을 위해 밥 주고 집에 가는 나와 출퇴근하는 남집사 앞길을 막으며 밤낮으로 드러누웠다. 못 걷게 발 걸기?ㅎㅎ 몰래 도망치면 눈치채고 뒤따라오기. 날 두고 못 간다!!! 불쌍한 눈빛 날리기. 날 두고 가냐? 따라서 들어오려 해서 잽싸게 문 닫으니 서러운 복주. 이케 이케 들어가면 안 될까? 멀어지는 밥언니에게 아련한 레이저 눈빛 발사 하기. 지금은.. 복주는 예쁘니라는 새로운 이름이 생겼다. 윤 예쁨. 못생겼다고 놀린 게 미안해 예쁨 이로 개명해 줬다. 예쁘니! 쁘니다! 1월 6일 구조. 고름이 가득한 등 상처 수술 후 집에 입성. 열흘 동안 상처도 잘 아물었다. 남집사 하는 말.. 여름이 아니라 천만다행이다! 그렇다 여름에 상처가 나서 고름이 찼다면.. 생각..
복주는 상처 치료와 tnr을 위해 병원에 데리고 갔다가 중성화되어있는 걸 확인했다. 집에서 자라던 냥이가 거의 확실하다. 구청에서 길고양이 tnr을 하면 귀 커팅을 한다. 복주는 귀 커팅이 안되어 있다. 그래서 구청에 유기동물 공고 요청을 했다. 시보호소에 문의하란다. 시보호소는 복주가 옷을 입고 있거나 목걸이를 하고 있던 게 아니므로 길고양이로 단정. 공고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구청도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을 했다. 냥이가 수술해서 회복 중이라 내가 보호하고 있을 테니 입양 공고가 아닌 주인 찾는 공고만 내달라고 했다. 새끼고양이 아니면 안 된단다. 성묘도 공고 올라오잖아요! 다친 아이들이라 공고한단다. 복주도 다쳐서 수술시켰으니 공고해 달라니 이미 수술시켜서 안된다고 한다. 야속하다... 입양공고도 아..
지난 12월 15일 이후 한파가 지속될 때 낯선 고양이 두 마리가 찾아왔다. 한파에 먹을 것도 물도 없어 여기까지 왔나 보다. 여긴 항상 넉넉한 사료와 얼지 않은 물이 있다. 물에 핫팩 두 개! 수시로 뜨끈한 물 갈아두기. 매일 열댓 번은 더 나간다. 허리 아프다... 이제 무릎도 아프다.. 아무튼 한파 때 나타나 그 뒤로 가끔 보이는 이 녀석. 첨엔 동글이로 오해했었는데 동글이보다 더 뚱뚱하고 얼굴도 대빵 더 크다!! 사료 먹다가 내가 나오면 냅다 멀리 저 멀리 튄다. 한 녀석은 멀치감치 떨어져 주는 거 다 받아먹고 간다. 나만 보면 냅다 튀는 녀석인데.. 내가 잠시 병원 다녀오니 도망도 안 가고 이러고 내 가방을 소중하게 품고 있다. 나! 이 언니 가방이 맘에 든다냐!! 비켜 비켜!! 나 거기로 간다..
1.연말정산이란? 근로소득을 지급하는 자가 근로자의 1년간 급여액에 대하여 확정된 연간 세액과 매월 급여를 지급할 때 간이세액표에 의하여 이미 원천징수한 세액을 비교하여 과부족액을 정산 (추가징수 또는 환급)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 계속근로자 근로자에게 당해 연도의 다음 연도 2월분의 근로소득을 지급하는 모든 개인, 법인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포함 이 연말정산 의무자입니다. -중도퇴사자 근로자가 중도에 퇴직하는 경우, 퇴직하는 달의 근로소득을 지급하는 자가 연말정산의무자입니다. -연말 정산 후 근로소득을 추가로 지급하는 경우 원천징수의무자가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 정산을 한 후 해당 과세기간의 근로소득을 추가로 지급하는 때에는 추가로 지급하는 때에 근로소득세액의 연말정산을 다시 해야 합니다. -법인이 합..
복주는.. 보리 딸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 보리엄마 보키와 닮기도 하고 보리가 오면 이렇게 달렸갔다. 복주는 길에서 보기 힘든 초특급 개냥이다. 내가 외출하면 골목 끝까지 울면서 뒤따라온다. 동네창피하다.. 사람들이 다 쳐다본다. 누가 봐도 내가 버리고 가는 모습이다. 내가 편의점을 가면 편의점 앞에서 기다린다. 누가 봐도 내가 얘 집사처럼 보이는 모양새다. 추운 새벽. 세탁해 둔 담요 들고나가서 덮어줘도 가만히 츄르 받아먹는 이상한 녀석이다. 복주는 등에 고름이 난다. 털이 바짝 달라붙어... 살이 썩을까 봐 잡아서 병원 가는 길이다. 중성화 수술과 상처 처치하고 일주일 입원 백만 원 예상하고 큰맘 먹고 잡아갔다. 난 길고양이 삶에 관여 안 한다. 니들 명대로 살다가 가!! 아프면 병원에서 약 지..
우리 귀여운 복주. 하늘에 새 바라보는 중. 언니 잡아 주려고? 사양할게! 싫다고냥? 냥무룩... 청소해 놓은 바닥이 맘에 들어 한없이 뒹구는 중. 복주는 옆구리에 고름이 나온다.. 그래서 요즘 약 먹는 중이다. 약도 아주 잘 먹는 복주. 혹처럼 튀어나오고 아파했지만 고름이 빠져 혹은 사라지고 고름만 조금씩 나온다. 복주 아픈 건 만난 지 3일쯤 알게 되어 꾸준히 약 먹이고 지켜보는 중이다. 아파서 갑자기 기력이 없는지 밥도 안 먹고 겨울집에서 누워만 있던 복주. 치료해 달라고 날 찾아왔나 보다. 길에서 보기 힘든 완전 개냥이 복주. 뭔 할 말이 이리 많은지 누워서도 쉴 새 없이 수다 떠는 복주. 이제 청소는 그만하라며 빗자루 막아서는 착한 복주다! 복주야 언니 갈 거야!! 이제 일어나!! 언니 집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