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빵빵이와 노랑이 외부기생충 약 발라 주려고 생각만 하고 약을 안 가지고 나왔다... 이놈의 건망증.. 새벽에 나오니 다행히 빵빵이가 있었다. 빵빵이는 참 쉬운 냥이. 외부기생충 약 바르기 성공. 빵빵이 손을 탄지 얼마 안 돼서 못 바를까 봐 조마조마. 간식 먹여 놓고 약을 뜯는데 안 뜯겨서 찢어 버림...ㅎㅎㅎ 마음이 급했다. 동물약국에서 3개 들어 있는 외부기생충 약 폴리캅 4만 원에 구입. 작년에 3만 5천 원 주고 샀었는데 원래 다니던 약국이 다닌 다른 곳 갔더니 가격이 오른 건지 여기가 비싼 건지 4만 원이라고..ㅠㅠ 우리 집 고양이들도 이 약 발라준다. 약 바를 때 살에 닿는 게 어색했던지 먹으면서 조금씩 움직이긴 했지만 남김없이 다 발랐다. 2.5kg에서 7.5kg까지 바를 수 있는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