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더운 땡볕에 길고양이들 tnr 포획하러 나왔다. 매일 낮에 점심 먹으러 오던 냥이들이 보이지 않는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기다렸는데 아무도 오지 않는다. 보키만 왔다. 포획틀 보고 식겁한 보키. 기분이 나쁜지 한참동안 먹지 않았다. 트릿까지 있어서 맛있는건 못 참겠나 보다. 손으로 찍어먹는다. "역시 찍먹이 최고야!" 낮에 자주 보이던 탄이 아빠가 보이지 않는다. 헉 이렇게 갑자기 안보이기 있어? 날씨가 더워서 안 오나 보다.. 다음날 아침 9시부터 나왔다. 소심이가 근처에 왔다가 포획틀 보고 가버렸다. 2시간 지키다가 나도 지치고 이제 집에 가려고 정리하고 청소하는데 빗자루 소리듣고 노랑이가 왔다. 아... 넌 좀 더 있다가 가을에 하려고 했는데.. 평소 오전이나 낮에 보기 힘든 노랑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