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슬개골 탈구 관리하기.

10살 푸들 저희 첫째 는 슬개골 탈구 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슬개골 탈구 진단을 받고 관리 중 인데요..

8 년 전 슬개골 탈구 3 기 판정.

8 년 후 2기 입니다..

무슨 이유에서 3기에서 2기가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의사 선생님마다 소견이 달라서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슬개골 탈구 3기 판정 받은 병원과 슬개골 탈구 2기 판정 받은 병원이 다르거든요..

3기 판정을 받았음에도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을 권하지 않으시고 관리하다가

심해지면 수술을 하라고 하셔서 저는 관리를 택했습니다

오랜 시간 저희 첫째 아이가 슬개골 탈구를 판정 받았음에도 더 심해지지 않고

유지하고 있었던 방법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저의 슬개골 탈구 관리 법 입니다.

1. 체중 관리

7살까지 체중 4.8키로를 유지하였고 병원에서는 4.2정도 까지 다이어트를 권유 하였으나

4.8키로도 나쁘지 않다고 하셔서..

한번 사는 견생...먹는 즐거움을 뺏을수 없어서 4.8키로 유지하였습니다.

지금은 나이가 드니 체중관리가 어렵습니다..아무래도 활동량이 줄어든 탓이겠죠...

6.2키로 까지 체중이 늘었다가 최근에 5.6키로까지 다이어트 성공하였습니다..

2. 관절 영양제 꾸준히 복용

세라퀸 이라는 영양제 복용하였습니다.

중간에 다른 영양제로 바꾸기도 하고 여러 영양제 먹여봤지만

세라퀸 이 저희 아이에겐 젤 효과가 좋았습니다.

식사할 때 다리를 유심히 살피면 뒷다리가 미세한 흔들림이 보이게 되는데요.

흔들림이 감지 가 되면 바로 세라퀸 으로 영양제 바꿔서 복용 시켰습니다.

3. 년중 3 개월 씩 두번 총 6개월 아보덤 액티브케어 사료 급여.

처방 사료라 오래 먹는 건 좋지 않을 것 같아 3개월 급여 후 쉬다가 다시 먹이고 하였습니다.

4. 일주일에 한번 씩 따듯한 물에 담가두기

다른 아이들은 목욕 하는 걸 싫어 하는 아이들도 많은데 저희 두 노견 은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걸 좋아 합니다..

5. 옥상 산책하기

적당한 산책은 다리 근육량 을 올려주어 슬개골 탈구에 좋다고 합니다.

전 15분에서 20 분 정도 옥상 산책 시키고

바깥 산책은 주 3회 정도 합니다.

산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바깥 산책하다 보면 힘이 드는지 10 분 정도
지나면 안아 달라고 보채기 때문에

자주 데리고 나가지 않고 옥상을 주로 데리고 갑니다.

아이가 힘들어 하면 바로 집으로 내려올수 있기때문에 옥상을 주로 갑니다.

6. 계단 오르고 내릴 때 안고 이동하기

평지에서 걷거나 뛰는 건 슬개골 탈구에 많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해요 계단 오르내릴 때 많이
조심 하셔야 해요.

7. 몸통 다리 털 은 항상 털은 길지 않게 짧게 미용 하기.

아이가 걷거나 식사 할 때 다리 관찰하기 좋아요 .

서서 식사 할때 다리 털이 길면 미세한 떨림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항상 짧게 미용 합니다.

다리가 조금 상태가 안 좋아지면 허벅지가 미세하게 떨립니다.

슬개골 탈구 심하다면 수술이 필요하겠지만

저는 수술대신 관리를 택했는데요

물론 더 심해졌으면 수술을 택했을 거에요....

슬개골 탈구 2기라도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니 꼭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과 상의 후 아이에 맞는 방법으로 관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