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에게 손을 달라고 해봤다. 가끔 토토와 레나에게 손을 달라고 해본적이 있지만 한 번도 준 적이 없다. 댕댕이 들은 기본적으로 손 , 앉아, 엎드려 훈련이 되어 있지만 고양이 들에게는 가르치려고 해보진 않았다. "응? 뭘 달라고?" 손을 달라고 하니 숨겨버린다. "뭘 달라는 거냐옹 못준다옹" 우리 고양이 똑똑 한 건가? 손이 뭔 줄 알고 숨기는 건가? 혼자서 우리 고양이 천재 인가? 생각했다. 옆에서 구경하던 레나. "레나 손 주세요~" "손? 그거 먹는 거야? 킁킁" 레나가 먼저 손 주고 칭찬받을 까 봐 밀어내고 손 주는 토토. "잘했어 잘했어~♡" 정말 우연의 일치였다. 토토에게 손을 달라고 해봤지만 이후에는 주지 않았다. 손을 달라고 하니 숨기는 고양이 주진 않지만 숨겼다. 손이 무엇인지 정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