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셀프미용 하기

포댕댕 사냥이

반려견 셀프미용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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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더니 날씨가 어제 보단 선선해서
더 더워지기 전에

베베 미용을 했습니다.
베베는 비숑프리제 수컷입니다.
여름에 집에서 셀프 미용하는 건
너무 힘듭니다.
잘라낸 털이 날아가지 않게
선풍기와 에어컨을 끄고 하기 때문에
정말 큰마음먹고 미용을 시작해야 합니다.
우선 저는 미용 전문가가 아니며
9년째 반려견 셀프 미용을
혼자 집에서 하고 있습니다.
감안하고 봐주세요.

전체 적으로 빗 질을 하고 미용을 시작합니다.

 

몸통 털을 밉니다.

제가 반려견 털을 미는 방향은
머리에서 엉덩이 쪽이며
털이 자라는 방향으로 밀고 있습니다.
반대로 엉덩이에서 머리 쪽으로 밀게 되면 짧게 미용이 되고
클리퍼 날로 인해 반려견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어서
저는 머리에서 엉덩이 방향으로 밀어줍니다.



 

 

 



목과 뒷머리 경계를 클리퍼로 밀어서 만들어 줍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클리퍼로 살짝 밀어줘서

다리 라인을 잡아 줍니다.

뒷다리 쪽은 엉덩이까지 밀어줍니다.




 

다 밀었습니다. 털이 길게 밀렸습니다.

다리털은 밀지 않았습니다.



 

콤 브러시로 털을 빗어 줍니다.

콤 브러시는 전문가 용은 비싸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건

동물병원에서 9년 전  5천 원 주고 샀습니다.


 

털을 손가락으로 잡고 튀어나온 털을
살짝 잘라 줍니다.

저렇게 잡고 자르게 되면 손가락을
다칠 수 도 있습니다.
그냥 튀어나온 털을 손으로 잡지 않고 자르셔도 됩니다.
빗으로 빗어 주면서 반복합니다.

 

 

 

점점 윗 쪽으로 올라오면서 빗으로 빗어 주면서 튀어나온 털을
정리한다고 생각하면서 조금씩 다듬어 줍니다.



 

이제 얼굴 쪽을 자를 겁니다.
분홍선 바깥쪽에 튀어나온 털을 잘라 줍니다.
콤 브러시로 바깥쪽으로 빗질을 해주면서
다듬어 줍니다.

 

턱 아래쪽도 (분홍 동그라미 안쪽) 콤 브러시로 빗 질을 해주면서 다듬어 줍니다.
귀 미용은 귀를 손으로 잡고 뒤집은 다음 (파란선)
빗질을 해주면서 다듬어 주시면 됩니다.


 

 

 

앞 머리는 콤브러 쉬로 살살 내려 빗은 다음 화살표 방향으로
살짝 잘라가면서 다듬어 줍니다.

 



앞머리를 내려서 빗은 후 초록색 화살표 방향으로 다듬어 줍니다.

분홍 화살표 방향으로 콤 브러시로 빗질을 한 후
파란 화살표 방향으로 다듬어 줍니다.


 



다리털은 많이 길지 않아 빗 질을 하면서 튀어나온 털만 다듬어 줍니다.

 

미용 끝난 사진입니다.

아빠가 와서 베베가 가만히 있질 않아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실력이 좋은 게 아니라서
포스팅을 망설였습니다.
며칠 전 미용실에 반려견 맡겼다가 반려견 이
사고로 사망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반려견 미용을 맡기면 아이들이 움직이면 미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줄에 목을 걸고 미용을 시키는 곳이 있는데
미용하시는 분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가 줄에 목이 매달려서
무지개 별로 떠난 이야기를 봤습니다.
그래서 혼자 집에서 셀프 미용해보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포스팅을 했습니다.
미용이 이쁘게 되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내 눈에만 예쁘면 됩니다.
무엇보다 반려견 이 스트레스받지 않고
미용할 수 있는 것이 최고인 거 같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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