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때가 제일 예쁜 댕냥이들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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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 카라를 침대 삼아 잘 자던 레나.
눈만 뜨면 밥 달라고 얼마나 울어 대던지..
잘 때가 제일 이뻤다.

울타리는 제쳐두고 밖에서 내 옆에서 자려고 했다.
항상 내 등에 붙어자서
잠결에 돌아 눕다가 레나 깔아뭉갤까 봐
손으로 등뒤 확인하고 돌아눕고 그랬다.

귀여운 토토

토토도 어릴적엔 항상 내 등에 붙어 잤는데..
지금은?

내 얼굴에 궁둥이 대고 잔다..

항상 이렇게 배 내놓고 누워서 자는걸
좋다는 콩이.

만두는 항상 머리만 닿으면
아무데서나 잘 잤었는데
이제는 집사 옆이 아니면 못 잔다.
하루 종일 집사만 따라다니는 껌딱지.

여행 갔을 때
다른 댕댕이들은 낯선 곳에서
노느라 바빴지만..
베베는 아주 잘 잤다.
4댕댕2냥이.
집사가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은
댕냥이 단체로 꿈나라 갔을 때이다.
그래서 댕냥이들 잘 때가 제일 예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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