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와 토토는 지금 당황스럽다. 갑자기 내리는 세찬 빗소리와 천둥소리도 무섭고 그런 데다가 집사가 차려준 캣잎 파티에 참가를 못하고 있어서 급 우울해졌다. 개르신 콩이가 지키고 그 틈을 타서 만두가 노리고 있다. 개르신 콩이 할아버지가 캣잎을 차지해 버렸다. 만두 정도는 냥 펀치 한대로 쫓아낼 수 있지만. 12살이나 먹은 개르신들은 건들 수가 없다. 특히 콩이는 성격이.... 아.. 내 새끼지만 싫다~~~ 나도 무섭다~ 동동이 할아버지까지 출동을 했다. 레나 표정이.. 당황스러운 표정이다. 우리 집의 두 번째 12살 개르신 동동이도 캣잎 맛을 본다. 비숑인 동동이는 성격이 아주 좋다. 고양이랑 잘 지내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 지내지도 않는다. 서로 그냥 터치 안 하고 각자 생활을 한다. 개르신들 비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