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맛있게 담는법(시원하고 달달 하게)

깍두기 맛있게 담는 법 

주말에 깍두기를 담가 봤어요. 원래 무 3개 사서 만들려고 했는데

2개만 주문 한 게 다행이었습니다.

준비재료: 무 2개. 쪽파 한 주먹. 굵은 소금(천일염)5 , 

탄산음료 하얀색 1.5~1.8L(스프라이트 or 사이다)

고춧가루 15 ,매실액 3  , 설탕or 올리고당 3 , 새우젓 1, 까나리 액젓 3 , 멸치 액젓 2,

다진 마늘 3  , 다진 생강 1/3 , 찹쌀 풀 or 밀가루 풀. (숫자 뒤 단위는 어른 수저 단위 입니다.)

액젓이 없으시면 새우젓으로 간을 하셔도 됩니다.

액젓 없을 시 새우젓 3 정도 넣고 간을 맞춰 봅니다.

무 1개로 깍두기 담그실 거면 제 레시피 절반 씩 넣고 만들어 보세요.

찹쌀 풀을 만들어서 넣어주면 양념이 잘 섞이고, 간이 잘 스며 들게 도와 줍니다.

무 두 개를 마트 배송 시키면서 주문 했더니..이렇게 나 큰 무가 왔습니다.

3개 주문 했으면 손목 나갈 뻔 했습니다.

무를 깨끗하게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줍니다. 

저는 크게 잘랐습니다.

무를 처음 자르실 때 왼쪽 손에 무를 잡고 오른쪽으로 칼질 하시잖아요

무가 너무 커서 칼질이 힘드시면, 왼손으로 무를 잡고 오른손 칼질 할 때

왼손으로 잡은 무를 돌려 주면서 칼질 하면 훨씬 편합니다.

깍둑썰기 한 무를 큰 볼에 담아 줬습니다.

양이 엄청납니다.  

천일염 굵은 소금을 스푼으로 크게 4번 넣어 줍니다.

다 절인 후에 헹궈내지 않을 거라 너무 짜지 않게 적당량 넣어 줘야 합니다.

그다음 달달 한 탄산음료 하얀색으로 준비해서 넣어 주세요.

저는 스프라이트 1.8L 짜리 거의 다 넣었습니다.

이렇게 무가 잠길 정도로 넣어 주시면 됩니다.

이제 1시간 절여 줍니다. 중간 중간 왔다 갔다 하면서

뒤집어 주었습니다. 

30분 정도 절인 다음 무를 한 개 집어 먹어 보니 짭짤 달달 무가 맛있습니다.

간 보시고 좀 더 짠맛이 필요 하시면 소금 추가 하시면 됩니다.

저는 소금 한 스푼 더 추가 하였습니다.

헹궈 내지 않을 거니까 적당히 조절해서 넣어 주세요.

무 절인지 30분 정도 지나면 찹쌀 풀 만들어 주세요.

찹쌀가루 2 스푼에 물은 1컵 에 1/3 정도 추가 넣어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컵은 종이컵 기준 입니다.

1시간 절인 후 절인 물을 버리고 무만 남겨 둡니다.

전 양손으로 한 줌씩 집어서 탈탈 털어서 다른 그릇에 옮겼다가

다시 담았습니다.

고춧가루 3 스푼 듬뿍 담아 무 위에 뿌려 줍니다.

무 전체에 고춧가루가 잘 묻어 나게 버무려 줍니다.

고운 고춧가루가 있으시면 고운 고춧가루로 

버무려 주세요. 저희 집엔 없어서 있는 고춧가루 

1가지만 사용 했습니다. 

 

다진 마늘 크게 3 스푼 과 생강 약간 준비 해 줍니다.

식은 찹쌀 풀에 까나리 액젓 3 스푼 , 멸치 액젓 2 스푼, 다진 마늘 3 스푼, 생강 1/3 스푼,

 새우젓 1 스푼, 고춧가루 10 스푼 넣어 주고,

매실액 3 스푼, 올리고당, 3 스푼 넣고 섞어서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쪽파 크게 한 줌 잘라서 넣어 줍니다.

만들어 놓은 양념 넣고 버무려 줍니다.

양념이 뻑뻑한데 무 아래 쪽에 물이 있어서 

버무리다 보면 쉽게 버무려 집니다.

잘 버무리고 난 후 이제 마지막 간을 보고 싱거우면 굵은 소금 추가 해서 

더 버무리시면 됩니다. 

저는 까나리 액젓을 3 스푼 추가 하여 간을 맞췄습니다.

  시원하고 달달한 맛있는 깍두기가 완성 되었습니다.

바로 먹어도 맛있고, 익은 김치 좋아 하시는 분은

3일 정도 실온 에 익힌 다음 냉장고에서 1~2주 더 익힌 다음 드시면

달달 하고 맛있는 깍두기가 되어 있을 거에요.

깍두기는 익혀 먹어야 맛있으니 알맞게 익혀서 드세요.

실온에 3일 김치 냉장고에 5일 넣어둔 깍두기 입니다.

국물이 아주 많아요. 

 깍두기가 너무 시원하고 맛있게 잘 익었습니다.

깍두기 드실 때 수저로 국물 까지 같이 떠서 드셔도 맛있고,

라면 끓일 때 , 김치 찌개 끓일 때, 볶음밥 할 때, 

깍두기 국물을 넣어서 요리 하셔도 맛있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