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 칠까?!! 요즘 안 맞아서 그러냥?

포댕댕 다섯냥이

한대 칠까?!! 요즘 안 맞아서 그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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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그릇 닦으며

새 사료 채우고 정리하고 있는데

보키가 감시하고 있다.

신선하게 관리 잘 하라냥!!




앉아서 감시하는 보키가 예뻐서

보키야 불렀더니

고개를 휙 돌려버린다.


아 하던 일어나 하라냥.

왜 부르냐옹.



절대 눈을

마주치지 않겠다냥!!


그래도 자꾸 불러본다.

보키야~

왜 자꾸 부르냥!!




거참 귀찮게 부르는고냥!!

에잇 고개를 더 돌리자!!




겨울집 온도 체크 중.

꼼짝 안 하는 보키한테

말 걸기!!




나 좀 봐달라고

이름 계속 부르기!!

보키야~~ 보키야!





언니!!

뭐 잘못 먹었냥?

나 까칠녀 보키다옹!!


 


이 언니

오늘 이상하다냥!!




아 한대 칠까?

요즘 안 맞아서 그러냥?




안 봐야지.


 


귀찮게.

왜 자꾸 부르는 고냥?


 


봐달라고 손가락 움직여서

시선 끌기!!




애쓴다 애써.

진짜 한대 칠까?


 




저 인간 때려서 뭐 하겠냥.

내가 참아야지!!

그렇다.

나도 맞을까 겁이 나서

조용히 손을 내렸다.

보키는 밥을 6년째 주는데도

내 발소리 목소리 듣고

부르면 달려오긴 하지만

너무 가까운 거리나 손 내미는 건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까칠한 보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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