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발에 시비걸기!

포댕댕 다섯냥이

집사 발에 시비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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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퇴근 후 남집사는

냥이들이 낮에 열심히 부숴놓은

숨숨집을 다시 조립한다..

냥이들의 취미 생활.

오늘도 하루 일과 중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종이로 된 숨숨집은 부숴야지~~ 이런 숨숨집은 사줘도 한 달도 못 간다. 알면서 난 왜 또 구매한 것이냐...ㅠㅠ. 부숴놔서 대충 다시 조립해놨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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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있는 발에 놀고 싶어진 토토는

처음에는 살짝 툭툭 펀치를 날려댔다.



남집사는 집사의 본분을 지키기 위해

하던 일을 멈추고 토토랑 장난을 치기 시작한다.

발 움직임에 따라 고개를 갸우뚱거리다가

갑자기 집사 발에 시비를 거는 토토.



뭔가 아주 중요한 일을 하는 것처럼 신중하다.



토토는 아빠를 괴롭히다가 내 눈치를 본다.

"괜찮아 아빠 네 거 해~ㅋㅋ"



"아빠 씻긴 했는데 발 맛없을 거양.

착하지 퉤퉤 하자!"




토토는 울타리 안에 갇혀있는 집사를 두고

마지막 한방을 날리고 ..

잽싸게 도망갔다.


그렇게 집사는 남아서 숨숨집을

마저 조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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