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수고 노느라 바쁨.

포댕댕 다섯냥이

부수고 노느라 바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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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와 레나는 오늘도 부수고 노느라 바쁘다.


제발 숨숨집은 부수지 마..

매일 다시 조립하느라 힘들다...




매일 재조립하다 보니

종이 숨숨집이 휘청거린다.

그래.. 니들만 신나면 됐지 뭐..




귀여우니 다 용서가 된다.


궁둥이 실룩거리며 준비하고 슉~




뉘 집 고양이가 이리 이쁜가.

바로 우리 집 고양이다.





숨숨집 다 부숴놓고

궁둥이 실룩거리다가

발사!!



숨숨집 조립하러 온 아빠

사정없이 물어버리는 레나.


만두는 물리고 있는 아빠를

볼 수 없어


애써 외면한다.

저기 끼어들면 한 대 맞을 수 있다.

조용히 가만히 있는 게 살길이다.


레나는 아빠 손을 아작 낼 생각인가 보다.



물려서 아프지만

레나가 너무 이뻐서

참아내고 놀아준다.



테이프로 무너지지 않게

다시 조립해줬다.

이번에 무너지면 그냥 버려야지!!!







내꺼다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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