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의 착각.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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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에게 손을 달라고 해봤다.
가끔 토토와 레나에게
손을 달라고 해본적이 있지만
한 번도 준 적이 없다.
댕댕이 들은 기본적으로 손 , 앉아, 엎드려
훈련이 되어 있지만
고양이 들에게는 가르치려고 해보진 않았다.
"응? 뭘 달라고?"
손을 달라고 하니 숨겨버린다.
"뭘 달라는 거냐옹 못준다옹"
우리 고양이 똑똑 한 건가?
손이 뭔 줄 알고 숨기는 건가?
혼자서 우리 고양이 천재 인가? 생각했다.
옆에서 구경하던 레나.
"레나 손 주세요~"
"손? 그거 먹는 거야? 킁킁"
레나가 먼저 손 주고 칭찬받을 까 봐
밀어내고 손 주는 토토.
"잘했어 잘했어~♡"
정말 우연의 일치였다.
토토에게 손을 달라고 해봤지만
이후에는 주지 않았다.
손을 달라고 하니 숨기는 고양이
주진 않지만 숨겼다.
손이 무엇인지 정확히 안거라 생각하고
집사는 우리 고양이 똑똑하다고
혼자 착각을 하고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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