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씻을거야!!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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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는게 제일 좋은 댕댕이들
목욕 씻기려고 물을 받고 있으면
목욕을 좋아하는 콩이와 동동이는
욕실 문 앞에서 기다리고
베베와 만두는 어딘가로 숨어 버린다.
"누가 먼저 씻을 거야?"
말 떨어지기 무섭게 물로 뛰어드는 윤콩.
콩이와 동동이는 올해 12살 노견이다.
물을 너무 좋아해서 다른 애들 씻기려고
물 받는 소리에도 낑낑대고
차례가 아닌데도 물속으로 뛰어들어서
먼저 목욕한 적이 많다.
콩이는 물 맛도 보고~
편하게 누워서 반신욕을 즐긴다.
물 온도가 무척이나 맘에 드나 보다.
나올 생각이 전혀 없는 콩이..ㅋㅋ
반대쪽으로 몸을 돌려 눕는다.
목욕하면 빠질 수 없는 동동이.
따뜻한 물이 너무 좋은지
눈을 지그시 감는다.
두 노견들은 따뜻한 물에 몸 담그는걸
너무 좋아한다.
윤콩. 윤동동..
오래오래 건강하게 엄마 곁에 있어 줄 거지?
내 욕심 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들과 살아온 날보다
살 날이 훨씬 더 많았으면 좋겠다.
시간이 더디게 흘러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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