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들 간식을 선물 받았다!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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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무엇이고냥?
이것은 재활치료받는 병원
도수선생님이 주신
냥이들 간식이다!!
노랑이가 제 것인 줄 단번에
알아봤다.
언니 이거 끈을 먹으면 되냐옹?
내 거다냥.
건들면 오백원이다옹!!
끈가지고 노느라 신난 노랑이.
후훗 신나고냥!!
바쁘다 바빠!!
어디 맛을 볼까냐?
맛있다옹!!
고기가 단단해서 먹기 좋게
부숴줬다.
음~~
이맛이 고냥!!
소심이는 캔에 닭육수와
갈아진 고기가 들어있는
수프 맛보는 중.
언니~
이거 너무 맛있고냥!!
노랑이는 금세 다 먹고
트릿을 먹는 중이다.
맛있게 냠냠.
늦은 밤.
한동안 약을 못 먹었던 대장이.
내가 퇴원하고도
약 섞은 츄르나 간식을
전혀 먹지 않아서
애를 태웠다.
도수선생님이 주신 츄르와 간식에
액티클라브 갈아 넣고
따뜻한 물을 넣어
수프처럼 만들어 줬더니
드디어 먹는다!!
새로 병원에서 지어온 구내염약은
통 먹질 않더니
액티클라브는 먹어준다.
다행이다!!
샤샤샥 맛있게 먹는 소리가 나서
뒤돌아봤더니
소심이가 츄르와 간식 섞을 때 쓰던
숟가락을 핥고 있다...
맛있어?
츄르봉지까지
핥고 있음...
왜?
먹으면 안되냐옹?
음냐음냐~
맛있다옹!!
결국 츄르 하나 더
득템 한 소심이!!
이맛이 고냥!!
영혼까지
쭉 짜거라냐옹!!
그사이 그릇 싹 비운 대장이
따뜻한 겨울집으로!!
소심이는 따뜻하게
츄르를 수프처럼
한 사발 더 뚝딱!!
아이고 춥다 추워
잘 자고 내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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