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들 간식을 선물 받았다!

포댕댕 다섯냥이

길냥이들 간식을 선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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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무엇이고냥?



이것은 재활치료받는 병원

도수선생님이 주신

냥이들 간식이다!!



노랑이가 제 것인 줄 단번에

알아봤다.

언니 이거 끈을 먹으면 되냐옹?



내 거다냥.

건들면 오백원이다옹!!


 

 

 

 


끈가지고 노느라 신난 노랑이.




후훗 신나고냥!!




바쁘다 바빠!!




어디 맛을 볼까냐?

맛있다옹!!





고기가 단단해서 먹기 좋게

부숴줬다.




음~~

이맛이 고냥!!




소심이는 캔에 닭육수와

갈아진 고기가 들어있는

수프 맛보는 중.


언니~

이거 너무 맛있고냥!!




노랑이는 금세 다 먹고

트릿을 먹는 중이다.



맛있게 냠냠.



늦은 밤.

한동안 약을 못 먹었던 대장이.

내가 퇴원하고도

약 섞은 츄르나 간식을

전혀 먹지 않아서

애를 태웠다.




도수선생님이 주신 츄르와 간식에

액티클라브 갈아 넣고

따뜻한 물을 넣어

수프처럼 만들어 줬더니

드디어 먹는다!!

새로 병원에서 지어온 구내염약은

통 먹질 않더니

액티클라브는 먹어준다.

다행이다!!




샤샤샥 맛있게 먹는 소리가 나서

뒤돌아봤더니

소심이가 츄르와 간식 섞을 때 쓰던

숟가락을 핥고 있다...





맛있어?



츄르봉지까지

핥고 있음...



왜?

먹으면 안되냐옹?




음냐음냐~

맛있다옹!!




결국 츄르 하나 더

득템 한 소심이!!





이맛이 고냥!!



영혼까지

쭉 짜거라냐옹!!




그사이 그릇 싹 비운 대장이

따뜻한 겨울집으로!!



소심이는 따뜻하게

츄르를 수프처럼

한 사발 더 뚝딱!!


아이고 춥다 추워

잘 자고 내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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