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대장냥이는 아프니까 상전이다!

포댕댕 다섯냥이

늙은 대장냥이는 아프니까 상전이다!

반응형


노랑이와 소심이는

실컷 먹였고,

겨울집에서 꼼짝 안 하는

대장이 약 먹이고 있는데

챙겨둔 새 사료와 간식을

더 먹기 시작하는 소심이!

소심이가 일등!!



뒤에 줄서서

기다리는 노랑이.





킁킁.

언니!!

가방 다 털고 가라냥!!




찾아가는 서비스.

대장이는

배가 아주 고픈 게 아니면

겨울집에서 내가 와도

꼼짝을 안 한다.

약 섞은 캔 겨울집에 넣어주기!!





절반정도 잘 먹었다.


대장이는

나이가 너무 많아

먹는 게 힘든가 보다.

입안을 자세히 보니

이빨도 거의 다 빠지고

송곳니가 썩어 보인다..

짠한 대장이..

숟가락으로 떠서

남김없이 다 먹였다.




1월 6일 낮 시간.

병원 가기 전 냥이들

겨울집 보조배터리 갈아주고

핫팩 넣어주고 할 일이 많다.

오랜만에 만난 탄이 아빠 둥이.



청소하는 빗자루 소리에

냥냥 거리며

다급히 뛰어오던 티티.

잠깐 뒤돌아서 청소하는 사이에

츄르를 싹싹 비웠다.



재활치료병원 예약 시간 때문에

시간이 없는데

난 자리를 뜨지 못한다.




더 챙겨주고

청소마저 하고

허리통증이 급 심해졌다..

눈뜨자마자 갑자기

목통증이 심해져서

목에 통증 주사 맞으러

급하게 예약하고 가려는 건데...

허리통증이 더 심해진다..

정리하고 후딱

재활치료병원 가려는데

대장이가 나타나서

찍을 틈도 없이

대장이 약을 숟가락으로

떠 먹였다.

늙은 대장냥이는

아프니까 상전이다.


난 서둘러

재활치료병원으로 향했다.









728x90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