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참 빠르다 .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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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아무리 더워도
언니는
반겨주는 냥이들.
그런데...
보키와, 노랑이 ,동글이가
밥자리에
못 가고 있다.
이유는 대발이가
먼저 와 있기 때문이다.
동글이도 납작 엎드려
대발이가
빨리 가 버리길 기다린다.
5 년 넘게
밥자리에 있는 보키는
올해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자마자
갑자기 확 늙어버렸다.
소심이가
갑자기 사라지고
늙어가는
보키와 빵빵이를 보면
마음이 많이 아프다.
비슷한 시기에
보키와 빵빵이를 만나
시간이 많이 흘러
사라진 냥이들도 많다.
나도 5살이나
나이를 더 먹었고
보키와 빵빵이도
5살 나이를 더 먹었다.
대발이 무섭다고
내 등뒤로 숨은 노랑이.
대발이가 가고 나서야
나타난 빵빵이.
세월 참 빠르다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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