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참 빠르다 .

포댕댕 사냥이

세월 참 빠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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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아무리 더워도

언니는

반겨주는 냥이들.


그런데...




보키와, 노랑이 ,동글이가

밥자리에

못 가고 있다.


이유는 대발이가

먼저 와 있기 때문이다.





동글이도 납작 엎드려

대발이가

빨리 가 버리길 기다린다.




5 년 넘게

밥자리에 있는 보키는

올해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자마자

갑자기 확 늙어버렸다.

소심이가

갑자기 사라지고


늙어가는

보키와 빵빵이를 보면


마음이 많이 아프다.

비슷한 시기에

보키와 빵빵이를 만나


시간이 많이 흘러

사라진 냥이들도 많다.

나도 5살이나

나이를 더 먹었고

보키와 빵빵이도

5살 나이를 더 먹었다.




대발이 무섭다고

내 등뒤로 숨은 노랑이.



대발이가 가고 나서야

나타난 빵빵이.

세월 참 빠르다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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