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에 남아 있던 반지 언니들은...

포댕댕 사냥이

보호소에 남아 있던 반지 언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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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보호소에서 입양해 온 반지.

입양 온 지 벌써

3달이 다 되어간다.



포댕댕 삼냥이들과

합사도 잘되고


잘 지내고 있는 반지.

4월 6일 즈음 태어난 반지는

생후 20일쯔음

어미냥이와 자매냥이들과

함께 구조되어

동물병원 유기동물 보호소에 있었다.



항상 남겨두고 온

반지 자매들이 신경 쓰였다.

입양 갔을까?

궁금해도 참고 안 봤는데

봐버렸다.



둘 다 고양이 별로 떠났다.

자연사로..




새벽에 확인하고

나도 모르게 미안함에 눈물이 났다.

처음 반지 데리러 갔을 때

그 둘은 반지보다 덩치도 크고

사료도 잘 먹고

정말 건강해 보였는데..


반지 보다 먼저 입양간 냥이.



네 자매 중

반지와 닮은

자매냥이 하나는 반지보다

먼저 입양을 갔고

반지는 내가 먼 길을 가서

데리고 왔다.

반지는 지난주에

3차 접종을 마쳤고

동물병원에서도

너무 건강하고 예쁘다고

의사 선생님들이 정말 예뻐해 주신다.

반지는

사랑도 듬뿍 받고

더운 여름이지만

시원한 집에서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잘 크고 있는데..

그때 한 아이라도 더 데려올걸 그랬나

후회가 됐다.

남집사 아침에 눈뜨자마자

소식을 전했더니

안타까워하며,

반지라도 데리고 와서

건강하게 잘 크고 있는 걸로

감사하자고 한다..

정말 오늘은

맘이 힘든 날이었다.

아가들아 고양이 별에서

행복하게 지내다가

다음생은

길고양이가 아닌

부잣집 예쁜 딸로 태어나서

맘껏 누리고 살려무나..





 

어이! 나 좀 데리고 가지 그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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