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는 날 보키와 빵빵이.

포댕댕 사냥이

태풍 오는 날 보키와 빵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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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저녁시간.

비가 많이 내린다.

모처럼

선풍기와 에어컨 안 틀고 있으니

몸이 너무 편해서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 버렸다.

그래서 냥이들 저녁시간에

늦어버렸다.



냥냥 거리며

언니를 반기는 빵빵이.




오전 남집사 출근시간.

냥이들 습식 들려보내

챙겨주고

찍어서 보낸 사진이다.



이건 저녁에 내가 찍은 사진.

아침이나 저녁이나 사료양이

똑같다..

전날 저녁

챙겨두고 간 사료는

로얄캐닌 사료만 먹고

캣츠맘 사료는..

거의 먹질 않았다.





빵빵이는

또 내 옆에 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보키는

내 등 뒤에서

밥차리길 기다리는 중.




캔은 집에서

미리 따서 가지고 나온다.

밥자리에 머무는

시간 단축을 위해...

진짜 모기 물리는 거 순식간이라..

여기 모기는 검은색에

흰띠를 두르고 있다.

진짜 물리자마자

따갑고 아프다.

그래서 요즘은 밥자리 이야기가

블로그에 많이 올라오지

않은 것이다..

그놈의 모기 때문에...




캔은 프로베스트 캔과

로얄캐닌 키튼 로프 파우치를

섞어 나왔다.

보키가 키튼파우치

알갱이에 국물 있는 건

안 좋아하는데

로프는 좋아한다.

반지 거 나눠주는 거지만

잘 먹어서

보키 특식으로 자주 준다.




후딱

그릇 닦고

새 사료 챙기고

트릿까지 세팅 완료!!

보키는

내가 자리 비켜주자마자

허겁지겁 맛있게 먹는다.




빵빵이는

여전히 내 껌딱지.



난 노랑이를 불러보려고

일어났다.

비가 좀 세차게 내려서

노랑이가 못 오나 보다.

빵빵이와 보키는

계속 여기 있은 듯하다.




노랑이는 불러도

안 온다.

빗소리에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건지

세찬 비에 못 오는 건지..

밥 먹으러 와야 할 텐데

걱정이다.

언니 간다!!

가려고 가방 들고일어나니

서운해하는 빵빵이..




그래서 늦은 밤

다시 나왔다.

비가 잦아들고 바람도

약하다.

다행이다.


저녁에 두고 간 습식은

싹싹 비워져 있다.

트릿은 다 먹었고

사료도 로얄캐닌 사료만

3분의 1이 줄어있다.

비가 와도

잘 먹고 가서 다행이다.





보키랑 빵빵이

츄르 후딱

챙기고 난 집으로..

밤새 별 탈 없이 무사하길!!

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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