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데 둘이 왜 그러고 있는 거니?

포댕댕 다섯냥이

추운데 둘이 왜 그러고 있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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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다르지만

밥자리에서 친해져서

형제처럼 지내는 아기 냥이와 캣초딩.

블랙 아기 냥이는 진작에 티티가 독립을 시켰고

치즈 냥이는 아직도 엄마 냥이 또롱이랑

같이 다니기도 하고

아기 냥이랑 같이 있어주기도 한다.



겨울 집 핫팩 갈아주고 다 쓴 핫팩 안 들고 간 게

뒤늦게 생각나서 따뜻한 물 갈아줄 겸

새벽에 나왔더니

둘이 저러고 있다...

겨울 집 위 담요 밑에도 핫팩을 깔아 둬서

따뜻하니 둘이 같이 붙어서 추위를 견디고 있다.

늙은 수컷 고양이가 보키 겨울 집은 뺏더니

아기 냥이들에게 겨울 집을 양보했다.




겨울집 안에 핫팩 두 개 넣어놨는데..

둘이 들어가긴 좁으니
위에서 꼭 붙어있는 냥이들..

"니들이 새벽마다 이러고 있으니

내가 걱정돼서 잠을 못 잔다."



아기 냥이는

빌라 현관 입구까지 따라 다닌다.

자꾸 나를 따라 계단까지 올라와서

들어오면서 문을 꼭 닫고 들어오니

가버린다..


새벽에 눈이 내려서 눈 쓸러 나갔더니

졸졸 따라다니고 ..



눈 밟고 신이 났다.


겨울 집에 들어가 있지...









어미냥이가 맡긴 아기냥이는  별이 되었다.

티티가 아기 고양이를 버렸다. 아기 고양이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나를 보면 잘 피해 다녔는데 이틀 비가 오고 나서 아기 고양이가 상태가 좋지 않았나 보다. 집 앞에 아기 고양이가 혼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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