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는 아빠 기다리는중!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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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가 오늘은 기분이 별로 안 좋다.
아빠가 보고 싶은지 현관만 쳐다보다가
창문을 여니 캣타워에 올라갔다.
창밖을 내다봤지만 아빠는 오지 않는다.
레나가 놀자고 하지만
만두 뒷모습은 쓸쓸해 보인다.
캣타워 위에서도 문만 바라본다.
"엄마 이쁘게 찍어주세요."
레나는 자꾸 놀자고 하는데
만두는 놀아주지 않는다.
"귀찮은 고양이 같으니라고!!"
만두는 아빠를 기다리러
현관 앞으로 가려고 내려왔다.
만두는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하는데
아빠가 요즘 바빠서 야근하느라
퇴근시간이 늦으니 아빠가 많이 보고 싶나 보다.
외롭고 쓸쓸한 마음을
캣타워 위에서 달래고 내려온 만두.
만두는 현관 앞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만두야 오늘 아빠 안 들어와!!"
만두는 아빠를 기다리다가 지쳐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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