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고양이를 돌보는 개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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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형제 잃고 혼자 구조된 레나는

우리 집에 처음 온 날

토토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토토는 레나를 물고 뜯기 바빴다..

 

 

토토의 괴롭힘에 지쳐 잠이들고...

토토는 그런 레나를 감시하고 있었다.

일어나면 또 괴롭히기 위해..

 

수컷 강아지 만두는

레나의 엄마가 되어 주겠다며

켄넬로 들어가 레나를 품어 주었다.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

그 이유는...

레나는 엄마 품에서

보름 정도밖에 지내지 못했었다.

만두는 수컷이다..

레나는 엄마 젖을 찾는다고

만두의 소중이를 자꾸 찾아 물어서..

만두가 기겁을 하고 뛰쳐나오길 여러 번..

3~4번 반복이 되니

만두는 레나를 품으러 들어가지 않았다.

 

레나가 분유를 거부해서

이유식을 빨리 시작했는데

토토는 레나 밥 먹는 것도 싫었는지

구박을 했다.

 

구박은 그렇게 하더니

점점 레나에게 다가가는 토토..

토토는 레나에게 점점 마음을 열었다.

나는 레나가 집에 오고 나서

3일만 배변 유도를 해줬다.

이유는 토토가 매일 핥아 주고

배변도 시켜주고 했기 때문에

나는 이유식 만들어 주는 거 외에는

할 일이 없었다.

토토는 알고 있었을까?

토토가 미용실 뒷마당에서

한 달 정도 지낼 때

레나의 엄마 고양이가

토토를 보살펴 준걸 기억하고

레나를 보살피는 걸까?

신기했다...

그렇게 3일을 괴롭히더니

토토는 잠도 안 자고

먹지도 않고 레나에게

엄마 노릇을 했다.

 

레나의 엄마가 되는 걸 포기한 만두는

레나의 이유식을 탐 냈다..

울타리를 뛰어넘어

레나의 이유식을 싹싹 비워 댔다...

지킨다고 지켰는데..

잠깐 자리 비우면

말릴 틈도 없이 다 먹어 치웠다..

그래서 만두는 헤비급이 되었다..ㅠㅠ

토토와 레나는 사이좋게

잠을 같이 자는 것처럼 보이지만

토토는 자리를 뺐은 것이었다..


레나는 매일 토토 궁둥이에 붙어서 잠을 청했고..

 

 

토토는 궁딩이 대신 품을 내어 주었다.

 

 

레나는 토토의 보살핌에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랐고,

 

 

언제나 붙어 다니며

환장의 짝꿍으로써 같이 사고를 치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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