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만 반가운 침입자.

포댕댕 다섯냥이

고양이에게만 반가운 침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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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우리 집 베란다에 들어왔다.

덕분에 난 새벽 6시도 안된 시간에

냥이들 냥냥 거리는 소리에 깼다..



냥이들이 흥분해서 난리가 났다.

집사의 꿀잠 따윈 보장하지 않는다.



나만 깨운 게 아니다.

콩이까지 일어나서 구경 왔다.






잡을 수 없는 사냥감인데..

냥이들은 신이 나서

소리를 지르면서 꼬리까지

흔든다...



집 근처에 비둘기 까마귀 까치 등...

새가 너무 많아서 우리 냥이들만

즐겁다....

난....

밖에 길냥이 밥자리에

침입하는 새들 때문에..


새똥 치우느라 죽을 맛인데...ㅠㅠ


냥이들에게만 반가운 침입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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