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나 좋아하냥?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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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자리로 향하는
티티의 발걸음이 빠르다.
노랑이 보고 서둘러 간 건가?
노랑이는 반갑다고 티티에게 뽀뽀를 한다.
둘이 뽀뽀하고 빵빵이 눈치를 본다..ㅋㅋ
빵빵이랑 티티는 부부다.
비록 빵빵이는 땅콩이 없지만
부부였다.
애들아 내가 미안해.ㅠㅠ
급식소 위 보키.
아래 밥 먹고 있던 수리.
어두워서 수리가 순간 또롱이인 줄 알았다..
기대하고 다시 봤는데 수리다.
청소기 정리함으로 만든 급식소.
냥이들이 위에서 쉴 수 있어 좋아한다.
그래서 쉬다 가라고 발매트를 깔아 뒀다.
저 자리는 보키가 거의 차지하고
딴 냥이들 밥 먹으러 와도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보키는 낮에 봤을 때도
턱에 무언갈 묻히고 있었다.
두고 간 캔 먹고 묻어서 굳은 건지..
다친 건지....
봐도 봐도 모르겠다.
4 일 만에 다시 만난 수리.
이뻐졌네?
"깬 따개가 왔으니 사료 따윈 먹지 않겠다.
캔을 따거라!!"
각자 편한 자리에서 식사 중인 냥이들.
수리는 더 먹고 싶은지 자리를 옮겼다.
노랑이는 항상 내 앞에서 먹는다.
노랑이는 임자 있는 티티에게
자꾸 뽀뽀를 한다.
"너 나 좋아하냥?"
난 둘 사이 반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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