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해 보이는 노랑이 뒷모습.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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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왔냐옹?
노랑이가
근처에 있을 때는
내가 나오면 졸졸졸 따라온다.
많이 먹어!
낮시간.
빵빵이가
울며 달려왔다.
날이 조금 풀려서 빵빵이를
볼 수 있다.
날이 추운 날은
빵빵이를 보기 힘들다.
소심. 보키. 노랑이
셋다 먹느라 정신이 없다.
멀리 떨어져 있던
동글이에게도
밥 배달!!
맛있게 먹어!!
빵빵이는
제 것 다 먹고
또 먹느라 바쁘고
소심이는 세수하느라 바쁘다.
노랑이 먹고 있는데
보키는 또 머리 들이밀기.
내 밥그릇 손대지 말라냐옹.
또 쫓겨난 보키.
아휴 내 팔자야!
보키는 서럽다.
식사가 끝났으면
물을 마셔야지!!
홀짝홀짝.
보키는 빵빵이 물 마시는 사이
그릇을 차지했다.
밥그릇에
트릿 잔뜩 넣어두고
나는 집으로!!
저녁시간.
맛있게 먹고 있는 보키.
노랑이도 냠냠.
동글이는 저~ 멀리.
노랑이는 다 먹고
후식 먹기!!
새벽 두 시가 넘은 시간.
베란다 창문을 열어봤더니
노랑이가 한참을
저러고 앉아있다.
한참만에 자세 바꿔
등 보여주기.ㅎㅎ
노랑이 고개 빠지겠다!!
쓸쓸해 보이는 노랑이의
뒷모습...
동글이와 소심이는 어디 가고
노랑이는
한참이나 저러고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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