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주무시는 냥님!

포댕댕 다섯냥이

여전히 주무시는 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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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0일.

파스타와 커피가 있는

정원 카페에 가서 만났던 냥님.

이 카페 사장님이 길고양이들을

돌봐주고 계신다.

이 냥님은 카페에 산다.




사진 찍다가

허벅지에 털이 많이 묻으셔서

털어드리고 다시 찍음.




어떠냐 내 발꼬락이!!

발가락 쫙 펴는데 귀여움.

이 날.

빈자리가 여기뿐.

냥님 모시고 식사 하겠구냥.

좋아했는데..

사촌이 날씨 좋다고 야외테이블에서

먹자고 해서 냥님 뒤로하고 나갔다.




나란 여자

음식은 항상 먹느라 바빠

사진 잘 안 찍는데 ....

사촌이 음식 나오니 사진 찍기 시작.

나도 그냥 찍어봄..



샐러드를 좋아해서

메뉴에 샐러드가 있으면 항상 주문하는데

김치볶음밥에도 샐러드가 나와버림.

둘이 먹기에는 양이 어마무시 .



나는 커피를 잘 못 마신다.

그런데 여기 커피가 진짜 맛있다.

커피 마시면

속이 쓰리고 위가 아프기 때문에

잘 안 마시는데...

 커피가 맛있어서 다 마시고..

속이 쓰리고 아파서 병원 감..

3일 약 먹었다.

일 년에 한두 번 마시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아예 끊기로 했다. 흑흑



9월 19일 다시 찾은 정원카페.

냥님 또 만남.

여전히 주무심...

반갑다옹!



눈을 뜨시게나!!



결국 이 냥님 눈뜬 모습은 못 봤다.

이날 밥 먹다가 쳐다보니

잠에서 깬 냥님 나가시는 뒷모습만

보고 왔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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