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이는 연상녀를 좋아해!!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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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간.
건너편에서 노랑이와 동글이
그리고 소심이가
널브러져 자고 있었다.
부르니 부리나케 달려온 동글 노랑이.
소심이는 귀찮은지 안 왔다.
눈치 없는 소심이는
노랑이와 동글이 같이 있는데
둘 사이에 끼어서 노랑이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있었다.
먹는 거 처음 보냥?
그만 쳐다보라 옹!!
네!
전 하던 청소마저 하겠습니다.!
드세요!
무섭ㅎㅎ.
다 먹고 노랑이랑 떨어진 동글이.
둘이 껌딱지처럼 붙어 다닌다.
연상녀를 좋아하는 노랑이!
보키한테 그렇게 차이고 다니더니
동글이와 드디어.. 수줍♡
눈 깜빡깜빡 눈인사를 계속했더니
드디어 받아주는 동글이~
동글이 누나는 내꺼라냐.
웅냥 웅냥 사료가 맛있다옹!!
요즘 노랑이는
살이 조금 찐 거 같다.
중성화 수술시켜놨는데도
항상 둥이에게 쫓기느라
살이 안 쪄서 걱정했는데...
겨울 보내려면 살을 조금 찌워야지!
노랑이 다 먹었길래 정리하고
주변 청소하고 있는데
둘이 또 붙어서 사료 먹는다.
사료그릇을 여름에 사료 눅눅해지지 말라고
사료 넓게 펼쳐 두려고 그릇을 큰 걸 뒀는데..
작은 걸로 다시 바꿔놓을랬더니
그릇이 길어서 두 마리 먹기 딱 좋다.
그래서 그냥 두기로 했다.
정말 맛있게
사이좋게 잘 먹는다.
노랑이가 태어난 날을 모르지만
이제 한 살이 됐다!!
탄이도 곧 이제 태어난 지
1년이 되어간다.
노랑이가 탄이 보다
조금 더 일찍 태어났다.
동글이는 작년 11월 초에
내 눈에 띄었고
그 당시 이미 중성화가 되어있었다.
노랑이는 보키도 좋아하더니..
동글이를 좋아하는 거 보니
노랑이는 연상녀를
좋아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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