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을 기다리며 추운 겨울 잘 이겨내자!

포댕댕 다섯냥이

따스한 봄을 기다리며 추운 겨울 잘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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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링의 한 장면 같지만...

2층 집 차지한 대장이가.

언니 왔다고

추운데 나오는 모습이다..


쓰담쓰담

턱 긁긁 해주니

냥냥 거리며

좋아하는 대장이!



날이 너무 추워서

캔은 못주고

새 사료 채워주니

나란히 맛있게 먹는 보키와 노랑이.




 

따뜻한 물부터 마시는 대장이.

많이 먹어!!



저녁시간.

대장이 구내염 약 먹어야 하는데

추워서 나오질 않는다.

할 수 없이

따뜻하게 핫팩 사이에 끼어서

가지고 나간 츄르에

가루약 섞어서

수저로 먹이기...

이놈의 시끼ㅎㅎㅎ



약도 잘 받아먹는

대장이~




싹싹 긁어

남김없이 약 먹이기 성공.

추운 겨울에는

늙은 대장이가

잘 싸 댕기지 않아서

약을 안 빼먹고

시간 맞춰 먹이기가

수월하다.

작년 겨울 아파서

고생했던 대장이..

노랑이랑
.
겨울 집에 꼭 붙어있다가

둘 다 허피스에 걸려

먹지도 않고

겨울 집에서 다 죽어가서

내가 발 동동 구르며

물릴 각오로

얼굴 잡고

주사기로 약을 강제 급여해서

살렸(?) 었다.

올해는 아프지 말기!!!

우리 같이

따스한 봄을 기다리며

추운 겨울 잘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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