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언니 나오면 집합!!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2. 9. 1.
내가 나오면
항상 모여드는 냥이들.
노랑이는 보키 밥 빼앗아 먹는 중.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법!!
오랜만에 만난 수리.
수리도 맛있게 냠냠.
언제나 뭐든 잘 먹는 소심이.
보키는 한입만! 을 외치며
노랑이에게 얼굴을 들이민다.
다음 날.
혼자 나를 기다리던 보키.
다른 냥이들은
내가 집을 비우고 난 후
낮엔 잘 오지 않는다.
날씨가 선선해져서
어디서 놀고 있나 보다.
밥 다 차리고 안 준다고 삐져서
눈도 안마 주치는 보키.
미안!! 너무 예뻐서 찍느라 그랬어~♡
야식시간
동글이가 제일 먼저 나를 반긴다.
전 날 새벽 보키 패고 다니다가
나한테 딱 걸린 동글이.....
순둥이인 줄 알았는데...
나쁜 지지배.
소심이랑은 그렇게 싸우더니
소심이 중성화 수술 후부터는
잘 지낸다.
보키 괴롭히면
밥 안 준다고 동글이에게
엄포를 놨다.
소심이는 간식으로 준 트릿을
흡입하다 시 피했다.
노랑이는 아껴먹는 거야?ㅎㅎ
동글이는 희한하게 트릿을 안 먹는다.
보키는 동글이가 있으면
아무것도 안 먹는다..
둘 다 중성화되어있는데
동글이가 보키를 왜 괴롭힐까..
보키가 덩치가 너무 작아서 걱정이다.
차라리 패고 다니면 맘 편할 텐데
항상 맞고 다니니...
초반에 만났을 때도
보키는 빵빵이에게 쫓기고
티티에게 쫓기고..
힘들어 보였는데
그나마 지금은
티티 빼고 중성화가 되어있어
다들 잘 지내는데...
동글이가 복병이네!!
그렇다고 손도 안 타고
4년 넘게 밥 줘도 겁 많은 보키를
댕댕이 4마리에 고양이 3마리나 있는
우리 집에 데리고 올 수도 없고...
에휴... 속상하다.
결국 보키는 야식을 먹이지 못하고...
집에 가려고 그릇 다 닦고
주변 청소하고 가방 다 쌌는데
소심이가 츄르 한 개 더 주고 가라고
애절한 눈빛을 날려서
하나 더 줬다.
댕 츄르도 잘 먹는 소심이.
비 오는 월요일 아침.
노랑이는 다 먹고 세수하는 중.
보키는 노랑이가 먹던
개 츄르가 먹고 싶었는지
내 앞으로 바짝 오길래
츄르 하나 짜줬더니 잘 먹는다?
챠오 츄르도 조갯살 맛?
그것만 먹더니.
다행이다 이것저것 안 사도 돼서..
두 달째 이유 없이
광고 게재 제한이 계속 떠서
수익이 사료 값은커녕
츄르 값도 안되게 생겼다.
언니가 더 열심히 해서 사료값 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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