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으로 침 흘리고 아파하던 고양이가 말끔해졌다.

포댕댕 다섯냥이

구내염으로 침 흘리고 아파하던 고양이가 말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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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예쁜 보키.

여전히 보키는 내가 나오면

제일 먼저 나타난다.



저녁시간 소심이 뭘 먹을까

행복한 고민 중!

소심이 옆 고양이는

지난번에 구내염 걸린 체 갑자기 나타났던

고양이다.



구내염 걸린 고양이는

만날 때마다 약을 먹이고

내가 냥이들 저녁시간을 늦췄더니

요즘 매일 만났다.

열심히 약 먹였더니

정말 많이 좋아졌다.

지난번 보키 먹이려고 타 온

구내염 약이 효과도 좋고

가루약인데 그냥 캔에 섞어줘도 잘 먹는다.





습식을 두 개나 먹은 냥이.

냥이가 순한 건지

다른 냥이들이 경계하지 않는다.

다행히 우리 냥이들

괴롭히고 다니지는 않았나 보다.





얼마나 잘 먹는지 그릇을

싹싹 비우고 빈 그릇 핥고 있다.

이제 먹으면서 고개도 털지 않는다.





ㅎㅎ 못생겼는데 귀엽다.

캔 두 개나 먹고 배가 덜 찼나

내 가방까지 기웃거린다.




밥 먹고 세수도 잘하고



이제는 침도 안 흘리고

턱도 깨끗하다.

약 먹고 나아져서 정말 다행이다.

냥이는 다 먹고 쉬다가 총총 가버렸다.

전 날은 밥 먹고 쉬다가 늙은 대장이 한 테

쫓겨났었다..

느릿느릿 쫓던 대장이...

대장이는 너무 늙어서 내버려두고

이 냥이는 계속 오면 중성화시켜야겠다.

다른 냥이들이랑 안 싸우고 평화롭게

잘 지내면 좋겠다.





새 박스 잘라다가 깔아놨더니

좋은지 엎드려서

노랑이 밥 먹는 거 구경하는 보키.




귀여운 빵빵이 밥 다 먹고

경계 근무 중ㅎㅎ

태풍이 온다고 해서 걱정이다.

언니 간다 이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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