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으로 침 흘리고 아파하던 고양이가 말끔해졌다.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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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예쁜 보키.
여전히 보키는 내가 나오면
제일 먼저 나타난다.
저녁시간 소심이 뭘 먹을까
행복한 고민 중!
소심이 옆 고양이는
지난번에 구내염 걸린 체 갑자기 나타났던
고양이다.
구내염 걸린 고양이는
만날 때마다 약을 먹이고
내가 냥이들 저녁시간을 늦췄더니
요즘 매일 만났다.
열심히 약 먹였더니
정말 많이 좋아졌다.
지난번 보키 먹이려고 타 온
구내염 약이 효과도 좋고
가루약인데 그냥 캔에 섞어줘도 잘 먹는다.
습식을 두 개나 먹은 냥이.
냥이가 순한 건지
다른 냥이들이 경계하지 않는다.
다행히 우리 냥이들
괴롭히고 다니지는 않았나 보다.
얼마나 잘 먹는지 그릇을
싹싹 비우고 빈 그릇 핥고 있다.
이제 먹으면서 고개도 털지 않는다.
ㅎㅎ 못생겼는데 귀엽다.
캔 두 개나 먹고 배가 덜 찼나
내 가방까지 기웃거린다.
밥 먹고 세수도 잘하고
이제는 침도 안 흘리고
턱도 깨끗하다.
약 먹고 나아져서 정말 다행이다.
냥이는 다 먹고 쉬다가 총총 가버렸다.
전 날은 밥 먹고 쉬다가 늙은 대장이 한 테
쫓겨났었다..
느릿느릿 쫓던 대장이...
대장이는 너무 늙어서 내버려두고
이 냥이는 계속 오면 중성화시켜야겠다.
다른 냥이들이랑 안 싸우고 평화롭게
잘 지내면 좋겠다.
새 박스 잘라다가 깔아놨더니
좋은지 엎드려서
노랑이 밥 먹는 거 구경하는 보키.
귀여운 빵빵이 밥 다 먹고
경계 근무 중ㅎㅎ
태풍이 온다고 해서 걱정이다.
언니 간다 이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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