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다냐 언니에게 주는 선물이다옹!

포댕댕 다섯냥이

부끄럽다냐 언니에게 주는 선물이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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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안냥?

냥이들 밥 챙기고 있는데

어느 학생이 냐옹아~~ 말 걸고 있길래

누구지?

하고 보러 갔더니 수리가 왔다!!

수리수리 마수리 수리야~♡♡♡




그만 쳐다보고

상을 차리거라냥!!



작은 소리로 냥냥 거리며

밥 달라는 수리~

냥 귀엽다.



보키는 차려준 밥

맛있게 먹는 중.





우리 귀여운 수리에게도

츄르 얹어서 캔 배달!!

맛있게 먹어~♡



수리 쳐다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노랑이!

언니 나 왔다냐옹!!





인사는 발라당이지!!

자 내선물이다옹




자 인사는 했고

손에 든 츄르를 내놓으라냥!!



티티는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같이 밥자리로 와서

다 먹고 다소곳이 앉아있다.



해가 짧아져

금세 어둑어둑 해진다.

소심이 많이 먹어!!



노랑이는 츄르 먹고

사료 먹는 중!!

빵빵이가 안 보인다.




빵빵이를 못 만나서

한 시간 후 다시나 왔다.

나를 또다시 반기는 소심이.

냥말 닦는 중이다.



아무 거나 잘 먹던 소심이가

반찬 투정이 심해졌다.


뒤늦게 온 빵빵이는

맛있게 식사 후 밥그릇에

수염을 떨어뜨렸다!!




부끄럽다냐

언니에게 주는 선물이다옹!!




지난번에도 밥자리 청소하다가

고양이수염을 주웠다.

휴대폰 케이스에 넣고

부적처럼 가지고 다닌다.

빵빵이가 대장 시절 나에게 준

첫 번째 선물은 비둘기였고

티티의 첫 번째 선물은...

참새 꼬리였다....

그리고 탄이는 밖에 살던 시절에

노랑이와 같이

새끼 쥐를 잡아 선물했었다...




빵빵 아 선물 고마워!

수염 선물이 제일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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