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장하네!!

포댕댕 다섯냥이

환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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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고 있는데

쪼르르 달려온 티티.


피곤하고냥!



저기 누가 있냐?



언니는 내가 지킨다옹!



티티 밥 차려주고 청소하는데

저기 멀리 탄이 아빠 둥이가 보인다.

부르니 어슬렁어슬렁

걸어오는 둥이.




빨리 오라니까

햇볕 쬐고 앉아있는다.



밥 먹자!!

빨리 와!




빨리 오라니까 뭉그적거리다

푸들 씨 만나서 쫄아서

오지도 못하고 털만 부풀리고 있다가

푸들씨 가고 나서 한참 만에 오는 둥이.



나 안 쫄았다!



티티가 쳐다보고 있으니

살피는 둥이.




한참 안 보이다가

요즘 들어 자주 보이는 둥이 때문에

피곤하다는 보키!

언제든 튈 준비 완료!!




나 안 쫄았다!!



저녁시간.

저녁 먹고 쉬는 보키 노랑이.


 

다음날..

보키 괴롭히고 있다가

딱 걸린 대발이.

오랜만이야!!

보키는 괴롭혔지만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고

상은 차려줬다.




둥이도 보키 괴롭히려다

딱 걸렸다.

앞동 반장 할아버지께서

요즘 저 두 녀석이

보키 괴롭힌다고 화가 단단히 나셔서

계속 쫓아내셨다고 한다..

이놈들!!


 



난 다 지켜보고 있다.

둥이 때문에 내 옆에 못 오고

지켜보고 있는 티티.


 


둥이 때문에

밥 먹으러 못 오는 티티.

따로 차려줘도 먹질 않는다.

대발이랑 둥이가 문제구나...

저 두녀석 밥을 안 줄 수도 없고

환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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