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냥이 엄마 소환 그리고 새로운 손님!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2. 8. 7.
![냥냥-거리면서-밥-먹으러-가자는-티티.](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8월 5일 저녁시간.
위쪽에서 밥 먹으려던 티티 발견.
못 래미 엄마 소환.
티티야~
부르니 냥냥 거리면서 왔다.
밥자리 앞장서서 냥냥 거리며 가는 티티.
![서로-코-맞대면서-인사하는-고양이.](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소심이랑 인사한다.
애 봐준다고 고맙다고 인사하나 보다....
![급식소-위에서-얼굴-내미는-아기-고양이.](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노랑이랑 같이 있는 못 래미.
노랑이는 나를 보자마자
뛰어왔다.
급식소 위에 깔아 둔 매트는
어디 간 거냐...
![맛있게-밥-먹는-아기-고양이.](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너... 배 고팠구나.
지껀줄 아는지 파우치 뜯자마자
숟가락으로 으깰 틈도 없이 먹기 시작한다.
흠..
태어난 지 한 달 된 길고양이가 밥자리에서
엄마 없이 기다리는 건 처음 본다.....
티티!! 너 애를 어떻게 키운 거야!!!
아이고 속 터져.
아직은 날 무서워해야 맞는 건데
큰일이네 진짜...
일부러 겁을 줘야 하나.
![아기-고양이-엄마-고양이가-밥-먹고-아기-고양이가-엄마-앞에-있다..](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래미랑 티티랑 서로 아는 척 안 한다.
지꺼말고 티티꺼 먹고 싶어서 간 거다.
![아기-고양이-엄마-고양이가-밥-먹고-아기-고양이가-엄마-앞에-있다..](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하루 만에 아는 척을 안 한다?
와.. 둘 다 이상해!
엄마 안 찾는 못 래미가 더 이상하다...
땅콩이 들이 잘 돌 봐줘서그러나...
![엎드려-있는-엄마-고양이.](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다 먹고 애기 쳐다도 안 본다.
그래도 내 옆에는 있고 싶은 듯!!
착각 진짜 잘하는 나..ㅎㅎ
![밥-먹는-아기-고양이-지켜-주는-고양이.](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소심이는 래미가 먹는 걸
쳐다봐준다.
![밥-먹는-아기-고양이-엎드려-있는-고양이-둘.](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착한 땅콩이 들...
![엎드려-있는-고양이.](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언니 이따가 올게 .
![엎드려-자고-있는-엄마-고양이.](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집에 가는 길..
티티 간 줄 알았더니 뒤쪽에서
이러고 있다.
티티야.
너 밥 먹으러 시간 맞춰서와..
걱정되잖아!
못 래미는 땅콩이 들이 돌봐준 데!!
![밥-먹는-아기-고양이와-노랑이.](https://blog.kakaocdn.net/dn/bKpzsr/btrI2TQZJGj/zFlvJm1VOIvBoGtKeGKb40/img.png)
야식시간.
한 자리 차지하고 먹는 못 래미.
![밥-먹고-있는-고양이.](https://blog.kakaocdn.net/dn/VKbGs/btrI7LELxnI/3h2oIj09u0zp3eKnLXzd1k/img.png)
수리도 왔다.
보키 꺼 빼앗아 먹고 있다.
![밥-먹고-있는-고양이.](https://blog.kakaocdn.net/dn/cMbJbd/btrI6dOUWnr/FtXxBHIDrj5StgdMnAlp6K/img.png)
보키 트릿 좋아하는데..
뺏김.
![트릿-먹고-있는-고양이.](https://blog.kakaocdn.net/dn/bM8a61/btrI6dOUWqT/5EoF0klx9v2scwkuqNUbZ0/img.png)
소심이는 내 앞에서
계속 리필받으며 먹고 있다.
공짜 트릿 무한 리필 집이다.
이제 소심이는 나에게 솜방망이를
날리지 않는다!!
![밥-먹고-있는-고양이와-나를-쳐다-보고-있는-고양이.](https://blog.kakaocdn.net/dn/bYggYi/btrI2UvArHQ/OKvsq4RODh45Fzmd2DAp5K/img.png)
흠... 넌 누구냐.
급식소에서 밥 먹고 있길래
티티인 줄 알았는데
날보고 도망갔다가
냥이들이 내 주위로 모여 밥 먹으니
다시 돌아온 고양이.
초면이다.
![밥-먹고-있는-고양이와-나를-쳐다-보고-있는-고양이.](https://blog.kakaocdn.net/dn/Y9Meg/btrIZ5Sn754/HkDKxyi7Jvl4VyrgQhymYk/img.png)
이 녀석도 한 못생김 한다.
딱 봐도 생긴 게 수컷이다.
그런데 땅콩이 들이 경계를 안 한다.
![밥-먹고-있는-고양이와-나를-쳐다-보고-있는-고양이.](https://blog.kakaocdn.net/dn/HMNYH/btrI128FbeL/gEQ1ZDgKVchFXAAwJfhWCk/img.png)
나이가 들어 보이고 턱에 침이...
너도 구내염이야?
하...
![밥-먹는-고양이.](https://blog.kakaocdn.net/dn/cfgAsl/btrI3ujeEl8/v4kk0YC06Cl2GupqcLV6k0/img.gif)
흠...
내일 또 올지 모르겠지만...
부드러운 아가용 습식에
구내염 약을 섞어줬다.
너 아픈 거니?
아픈 거면 매일 와... 약 줄게!!!
못생긴 거 빼면 티티랑 닮았다.
저 습식 한번 더 리필받고.
사료와 트릿도 공짜로 먹고 갔다.
내일 또 오렴!!
![누워서-널브러져-있는-고양이들.](https://blog.kakaocdn.net/dn/bw7QJ4/btrI2UoNdWI/iFYBnGz4vOFzJD46ZCfWV0/img.png)
더워서 바깥쪽으로
나간 냥이들.
![누워서-하품-하는-고양이.](https://blog.kakaocdn.net/dn/dsXzSn/btrI3xfQhHx/1K0azkAkvdXoBKLkL7A790/img.png)
소심이 앞으로 가니..
애교를 부려준다.
![누워서-배-보여-주는-귀여운-고양이.](https://blog.kakaocdn.net/dn/kUdAS/btrI2pvMK8K/WFnN5zWykurPOkRvkbh5Pk/img.png)
소심이 발라당.
![츄르-먹는-고양이.](https://blog.kakaocdn.net/dn/dLvpeM/btrIZ5ESR50/LBnJgnjv7xOisj8wcf6kk1/img.png)
집에 가기 전
냥이들 그릇에 츄르 한 개씩 주고 들어갔다.
음.. 못 래미가 사료를 잘 못 먹어서
새벽에 또 나와야 한다...
아... 아기 냥이가 눈에 안 띄었으면 모를까.
이제 봤으니 어쩔 수 없다.
너 여태 뭐 먹고 산거야?
그저께 처음 만난 날에는
사료를 습식 밑에 깔아줘서
습식 먹는 사이에 불어서 먹었나 보다.
내 팔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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