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냥이 돌보고 있던 노랑이와 소심이.

포댕댕 다섯냥이

아기냥이 돌보고 있던 노랑이와 소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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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내가 나가니 후다닥 뛰어오는 보키.

다른 냥이들은?

없다.

보키 약 먹이고 집에 가려는데...



뒷 동 쪽에.

고양이가 보여서

티티인 줄 알고 다가갔더니.

노랑이다?

내가 본거 너 아닌데?

너 언니 나오는 거 봤지?

근데 왜 여기 있어?

응? 새끼 고양이다.

너 애 낳았어?

그럴리는 없고...

노랑이는 중성화된 수컷이다.

티티 아가다!!




들키면 안 되는 걸 들킨 거 마냥

안절부절 노랑이.

뭐... 티티가 출산한 지 한 달 됐으니까..

노랑이는 6월 4일 중성화 수술을 했고..

티티와 노랑이 아가 일 수도? 있다.



갑자기 나타난 소심이

아기 고양이에게 왜 들켰냐며 구박한다.




....

소심아 너도 아빠 후보야?

소심이는 6월 9일 땅콩 뗐음.

소심이가 아빠 일 수도?....




니들 뭐야?

어쩐지...

전날 소심이가 저쪽에 있었다.

그리고 저녁시간에도 늦게 오고....

소심이는 항상 이 쪽이 아닌

빌라 마중 편에서

밥 먹으러 왔었고

요즘은 밥자리에서 살았는데...

노랑이는 저녁 먹고 부리나케 사라졌었다.



티티가 와서 자꾸 밥도 안 먹는 이유가

아기냥이 먹을 거 달라는 거였다.

사료를 묶어줘도 닭고기를 묶어줘도

안 가지고 가길래 모른 척해버렸었다.

아기 밥 먹을 자리를 알기 때문에

갖고 가지 않을 거면 저기서 먹이라고..

탄이도 저기서 키웠었다.

저 자리에도 밥 주시는 분이 계신다.

사료가 있지만

탄이 키울 때는 날이 너무 추워

물도 계속 얼고 그래서

하루에 3번씩 따로 챙겨줬었다.

티티는 어디 가고 니들이 애를 보냥?






아기 고양이에게 베이비 사료에 습식 얹어주고

나는 노랑이와 소심이를 데리고 갔다.

안 따라오길래 세 번 데리러 옴..

그 사이 빵빵이도 왔다.


얘네들 먹이고...

다시 아기 고양이에게 가봤다.





열심히 먹다가 내가 가니 쳐다본다.

음... 못. 생. 겼. 다.ㅎㅎ




조금 더 있다 그릇 찾으러 가니..

싹싹 비우고 빈 그릇 핥고 있다.






처음 맛 본

베이비 사료와 습식이 맛있었나 보다.



한 마리만 낳았을 리는 없다.

너만 살아남았나 보구나...


그래...난 호구였어...

티티야 탄이가 말을 안 들어. 언니 속상해!! 발톱 깎아주기도 힘들고. 접종하고 중성화시킨다고 병원 데리고 다니기 진짜 힘들었어!! "난 그렇게 안키웠다옹" 병원 간다고 가방에 넣었더니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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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냥이가 맡긴 아기냥이는  별이 되었다.

티티가 아기 고양이를 버렸다. 아기 고양이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나를 보면 잘 피해 다녔는데 이틀 비가 오고 나서 아기 고양이가 상태가 좋지 않았나 보다. 집 앞에 아기 고양이가 혼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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