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냥 못생긴 냥 귀여운 냥!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2. 8. 7.
8월 6일 새벽 1시가 넘은 시간.
못 래미 밥 먹이러 나왔다.
노랑이랑 같이 가방 내려놓기 무섭게
밥 달라고 온다.
소심이도 아가용 습식에 맛들려서
저거만 달라고 한다.
그전에도 가끔 주긴 했는데 잘 안 먹더니
아가가 먹으니까 맛있어 보이나 보다.
왜 궁둥이는 내 앞에 두고 먹는 것인가?
많이 먹고 건강하게 자라자!!
우리 귀여운 소심이도 마찬가지!!
그릇 싹싹 비우고
발사탕 냠냠.
귀여운냥 소심이는 착하기까지 하다.
아가 곁 지키는 중.
배불리 먹고 졸린 래미.
빵빵이도 배부르고 졸리다.
노랑이는 다 먹고 옆 공원에서
보키랑 놀고 있다.
둘이 다시 썸 타나?ㅎㅎ
언니 아침에 올게!!
아침부터 애 보고 있던 땅콩이 들.
소심이는 래미 꺼 안 나눠줬다고
삐졌다.
빵빵이가 좋아하는 캔이 사조 캔 큰 거라서
그거 하나 따면 양이 너무 많아서
나눠 줬더니 안 먹는다..
작은 거 샀더니 빵빵이가 안 먹어서
할 수없이 큰 캔 다시 샀다.
보키는 주식 먹는 게 따로 있는데
요즘은 저것도 잘 먹는다.
약 먹고 이빨이 안 아파서 그런지
주는 데로 잘 먹는 편이다.
못생긴냥 귀엽다!!
우리 탄이도 못생겼는데
래미도 못생김...ㅎㅎ
티티는 예쁜데 탄이 와 래미는 왜 못생겼는가?
세수는 야무지게 잘하는 래미.
뭐? 내가 못생겼다고냥?
반대쪽도 깨끗이!!
밥 먹고 씻느라 바쁜 냥이들.
빵빵이는 새 사료로 바꿔 놓으니
사료 먹는 중.
소심이 삐졌어?
결국에 아가용 습식 줬다...
정리 다 하고 집에 가려는데
급식소 뒤에서 놀고 있는
래미와 노랑이.
노랑이는 탄이가 밖에 살 때
탄이랑도 잘 놀아주더니
래미랑도 잘 놀아준다.
노랑이는 착하다냥!!
하지만 너무 잘 놀아줘서...
노랑이 때문에 피곤한 고양이가
또 늘었다...ㅎㅎ
내가 뭘 어쨌다고 그러냐옹!!
못 래미가 내 앞으로 오길래
츄르 반개에 물 타서 줬더니 잘 먹는다.
먹었으니 잘 놀고 잘 자고 있어.
이따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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