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보내줘!

포댕댕 다섯냥이

나 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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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이틀이나 보이지 않던 티티.

비가 그치고 나타났다.

날 기다리던 티티 냥냥 거리더니

빨리 가자고 앞장선다.

티티야 반가워!!

소심이도 지켜보고 있다가

날 보고 후딱 뛰어 온다.




배가 많이 고팠는지

잘 먹는 티티.


소심이는 원래 잘 먹는다!



습식을 너무 많이 먹는 소심이.

로얄캐닌 사료에 템테이션 섞어서 줬더니

다행히 먹는다!



밥 다 먹고

불량 식빵 굽고 있는 티티.




보키는 다 먹고 쉬다가 또 먹는 중이다.

장마 시작 후 냥이들이 사료를 잘 안 먹고

나만 기다리나 보다..

사료가 항상 거의 줄지 않는다.

다음날 매일 버려지는 사료..ㅠㅠ




소심이 또 먹는 중...

너 나중에 살쪘다고

나 원망하지 마!!





빵빵이와 노랑이는

어쩐 일로 뒤늦게 왔다.

자꾸 현관에서 기다려서 일찍 나왔더니!!

너무 더워서 집에 가려니까 온다...

밥 먹고 쉬는 빵빵이.




진짜 집에 가려는데...

늙은 대장 냥이가 왔다..

그래.. 너 약 먹어야지..ㅠㅠ





둘이 경고음 날리는 중..

나 집에 좀 가자!!

쓰러질 거 같아 ....




결국 둘 사이에 막아섰다.



내가 막아서니 위풍당당 걸어오는 빵빵이

그렇다 나는 빵빵이의 뒷배다!



이 것 들 이!!!

이제 빵빵이와 노랑이가 합심했다.

노랑이는 소심이 먹던 밥그릇 앞에 누워버림.

빵빵이는 경고음 날리는 중..



니들 언니가 그렇게 가르쳤어?

언니가 소심이 아프니까 괴롭히지 말랬지!!!



임신한 티티가 더워서 힘들어 보인다..

나도 더워서 땀이 비 오듯..

더 있다가 쓰러질 거 같았다.

저녁 7시에 나와서 8시 40분에

겨우 집으로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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