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때문에 웃는다!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2. 7. 7.
야식 먹을 시간.
밥자리 왔더니 보키가 자고 있었나 보다.
요즘 보키가 거의 하루 종일 저기 있어서
모기 물릴까 봐 나올 때마다
벽에 모기 기피제를 뿌려둔다.
구석이고 습해서 모기가 너무 많다.
금세 온 노랑이 빵빵이.
사료 잘 먹어서 너무 이쁘다.
빵빵이는 나이가 있는데도
이빨이 괜찮은지
사료를 잘 먹는다.
그래서 로얄캐닌 오랄케어 사료와
인도어 사료를 매일 준다.
보키는 맘에 안 든다고 거부..
닭고기도 그냥 삶은 것도
예전에는 잘 먹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닭고기를 안 먹는다.
습식도
딱 지 입맛에 맞는 거 한 가지만 먹는다.
겨울 내내 팬시피스트 먹이느라
허리 휘었는데..
이젠 또 그건 안 먹는다.
아.. 까다로워..
오랜만에 야식 먹으러 온 티티.
티티도 사료를 더 잘 먹는데...
빵빵이가 안 보여 서봤더니
옆으로 누워서 꼼짝을 안 한다.
아.. 7월 초인데
원래 이때 이렇게 더웠었나?
우리 집은 에어컨 두대 풀가동이다..
덩치가 큰 댕댕이들 더워서 헥헥거리고
에어컨 안 틀면
냥이들이 힘들어서 사료를 안 먹는다.
어흑....ㅠㅠ.
집사의 삶이란...
빵빵이는 정말 꼼짝 안 함.
노랑아 너 빵빵이 건들면 진짜 맞을지도 몰라.
사료 잘 먹어서 더 채워줬는데
정말 맛있게 먹는다.
베이비 사료를 준비해야겠다.
티티 언제 출산하려나...
올해는 꼭 중성화해야 할 텐데..
쉬다가 와서 또 사료 먹는 노랑이.
티티는 먹는 양이 많이 늘었다.
헉... 니들 모해?
노랑이 보면 운다!!
ㅋㅋㅋ
빵빵이 몸 돌리는 거 너무 웃기다.
뚠뚠 해서 몸 돌리는데 앞발을
회전축으로 이용해서..
몸 개그 선 보이시는 중.
그것도 한참 걸림..ㅎㅎ
너 땜에 웃는다.ㅎㅎ
티티가 옆쪽에서 쉬고 있길래
집에 가기 전에 츄르를 줬다.
몸이 무거운지 누운 채로 먹는다.
가방 챙기러 왔더니
널브러져 있는 둘.
보키는 밥 더 먹으러.
사료가 너무 눅눅해지지 말라고
물먹는 제습제 가져다 놨다.
집에 가는 길
티티도 널브러져 발사탕 먹는 중..
에어컨 배수관으로 나오는 물에
바닥이 축축하니
티티가 그 경계선에 누워있다.
여전히 더운 주말...
그러고 보니 소심이가 야식 먹으러 안 왔다.
내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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