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가 작아서 심기 불편한 레나.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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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충전기 주문을 잘못해서
판매자와 통화하고 보니..
우리 레나 공 듀
박스에 들어가고 있다.
"언제 왔어?"
앞발 두 개를 공손히 넣어보는 레나.
박스가 작아서 기분이 안 좋은지
불러도 안 쳐다본다.
" 레나 야 이렇게 찍으니까
네가 박스에 다 들어간 거 같아
아직도 기분 안 풀려?"
"응 별로야!!"
"집사야 박스가 너무 작구나
큰 박스를 대령하거라~"
주인님 맘에 드는 큰 박스가 왔다.
박스를 안 뜯고 놔뒀더니
안에 사료 냄새가 났는지 박스 뜯으려고
난리를 쳐서 사료는 꺼내고 박스를
열어드렸다...
이제야 맘에 드는지 한참 박스 안에서 놀고 있다.
" 너무 맘에 든다옹~♡"
나는 기다리던 사료가 와서 반갑고
레나는 박스가 와서 반갑고~
둘 다 기분 좋은 기다림이었다.
고양이들 박스 사랑은 못 말리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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