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우리 아빠 애오?

포댕댕 다섯냥이

혹시 우리 아빠 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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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기 블랙 냥이.

티티가 독립시킨 티티 새끼 고양이다.

지난번 티티가 맡기고 간

별이 된 아기 고양이 형제다.

정말 많이 컸다.

어미냥이가 맡긴 아기냥이는  별이 되었다.

티티가 아기 고양이를 버렸다. 아기 고양이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나를 보면 잘 피해 다녔는데 이틀 비가 오고 나서 아기 고양이가 상태가 좋지 않았나 보다. 집 앞에 아기 고양이가 혼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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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티티가 보이지 않고

아기냥이는

밥자리에는 오지 못하고

혼자 있길래 따로 챙겨줬다.

날보고 귀신 본거처럼 도망 다니더니

늙은 대장 수컷 냥이가 이 아기 고양이를

밥자리로 데리고 다녔다..

착한 냥이 구내염약 먹여야하는데


며칠째 겨울집에서 보이지 않는다.


아기 냥이들은

자꾸 밥자리에서 마주치니

내가 만만한지 따라다닌다.

나 무서운 사람인데?ㅎㅎ

옆에 치즈 고양이는 또롱이 새끼다.

또롱이는 모성애가 깊은지

독립을 아직 완전히 시키지 않았다.

둘이 닭고기 실컷 먹고 나를 졸졸 따라다닌다.

나 고양이 별로 안 좋아해!!!

정드는 게 무섭다.

또롱이가 전에 낳은 노일 이를

내가 직접 보내주고

다른 형제들도 사라지고


너무 힘이 들어서


길고양이들에게 특히 아기 고양이들은

거리를 많이 두는 편인데...

저 두 녀석이 나를 따라다닌다.

고양이 별에선 행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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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겁난다.

또 이별하게 될까 봐...




이 머리 큰 블랙 고양이는

내가 편의점 가다가 몇 번 마주쳤었다.

나를 자꾸 쳐다봐서

주차된 차 밑에 사료를 준 적이 있다.

남의 집 앞이라 사료 주고 30분 후 다시 가서

깨끗이 치웠었다.

그 뒤로 집 앞 밥자리에 나타났다.

안 보여서 밥먹이려고 찾으러 가면

날보고 후다닥 달려와 밥자리 까지

졸졸 따라온다.




닭안심 삶아서 줬더니

한 그릇 뚝딱하고 더 달라고 쳐다봐서

더 줬더니 맛있게 잘 먹는다.

남은 닭고기까지 탈탈 털어줬다.




두 아기 고양이들은 밥 다 먹고

가지도 않고 저러고 있다.

그러고 보니 이 머리 큰 블랙 냥이랑

아기 블랙 냥이랑 닮았다..



귀여운 두 냥이는 어느 순간부터

둘이 꼭 붙어서 나를 기다린다.

내가 잘해준 것도 없는데...



겁도 없이 내 앞으로 바짝 온다.




배가 덜 찼나 싶어서 베이비 캔 따서 더 줬더니

치즈 냥이는 잘 먹는다.

블랙 아기 냥이는 머리 큰 블랙 냥이를

자꾸 바라본다.

"혹시 우리 아빠 애오?"





결국 아빠인지 확인하러 다가왔다.

치즈 냥이도 궁금했는지

같이 답변을 듣겠다고 따라왔다.

대답 없는 머리 큰 블랙 냥이.

"네가 얘 아빠니?"

나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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