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캔 따개는 어디 있느냐?!

포댕댕 다섯냥이

내 캔 따개는 어디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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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놀고 와서

낮에 늦게 나왔다.

기다리고 있던 보키와 소심이.


왔느냐 캔 따개!

그래도 12시간 만에 나왔다!



맛있게 먹는 소심이.

보키는 먹지도 않고 왔다 갔다

나만 졸졸졸....

준 게 맘에 안 드는 거다..

잘 먹더니 또 반찬 투정!!



빵빵이와 노랑이가 보이지 않아

불러봤더니..

금방 왔다.



맛있어?

정말 잘 먹는다.



빵빵이는 한 그릇 싹 비우고

또 먹는 중.



노랑이는 사료 먹고 언니한테!



나를 쓰담 쓰담하거라!!


자 궁디 팡팡도 부탁한다냐!



세 그릇째 먹고 있는 빵빵이.


다 먹이고 치우고

나는 집으로!!



원래 저녁시간.

남집사가 내 심부름 가다가 만난 소심이.

자다가 깬 거 같다.

내 캔 따개가 아니구나.

가던 길 가거라!!



심부름 다녀오는 길에 만났다는 동글이.

내 캔 따개는 어디 있느냐?

내가 기다린다고 전하거라!


저녁 시간.

낮에 늦게 나왔어서

저녁도 조금 늦게 나왔다.

싸 댕기고 놀다 와서 몸이 힘듦.


수리 안냥!!!



노랑이는 사료 먹고 싶은지

빨리 새 사료 달라고 내 코앞에 있다.




보키는 다 먹고 빈 밥그릇 쳐다본다.

배가 덜 찼나?



소심이와 보키는 밥자리에 그냥 산다.

내가 좋구나~♡♡



모자란 거 같아서 닭고기 줬더니

보키는 발톱으로

닭고기를 찍어서 먹는다.





포크 대신 솜방망이 포크!



얘들 먹는 거만 봐도

배 부름!!




저녁을 늦게 줘서

야식시간 나가지 않고

새벽 1시 조금 넘어서나 갔다.

동글이도 왔다.

매일 뒤에서 냥냥 찡찡대며 부르는데

배가 많이 고팠나?

뒤에서 안 부르고 내가 나오니

앞으로 온 동글이.

엄청 반가웠나 보다!ㅎㅎ




노랑이는 그냥 뒤집고

발라당 뒹굴 뒹굴!




빵빵이도 옆에서

맛있게 냠냠!



냥이들 잘 먹는 거 예뻐서 쳐다보다가

휴대폰 들고 찍기 시작하니...

노랑이가 앞으로 와서

봐 달라고 내손을 툭툭 쳤다.



어딜 보냐!

나만 바라보라 옹!




정리 마치고

이제 헤어질 시간!



각자 열심히

할 일 하고 있는 냥이들.



사이좋게 물도 잘 마심!



타월 탈탈 털어서 다시 깔아 두니까

확인하는 보키.

가져가는 줄 알았나 보다.

언니 간다!!!

가방 들고 집에 가는데

노랑이가 계단까지 데려다줬다.

고마워 아침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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