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비 그리고 츄르 중독 냥!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2. 8. 12.
3일 만에 비가 그쳤다.
햇볕이 쨍쨍하더니
나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먹구름이...
귀여운 우리 소심이.
저녁시간
동글이 반가워~
이름을 잘못 지은 거 같다
나만 보면 찡찡댄다.
이름을 더 지켜보고 붙여줄걸~
만난 지 6개월 넘어서 지어준 건데~
찡찡이가 더 잘 어울리는 듯. ㅎㅎ
노랑이 좋다고 발라당 하는데
내가 그냥 가버림ㅎㅎ
보키랑 빵빵이에게
인사하느라 몰랐다.
안 밟아서 다행.
빵빵이는 다 먹었는데
소심이는 츄르 반개만 줬다고
반개 뿌려준 부분만 먹고 안 먹는다.
츄르가 없었다.
전날 배송받은 츄르가 봉지가 팽창되어있고
뜯으니 요구르트 쉰내가 나서 반품 요청하고
새로 주문해서 기다려야 한다.
계속 안 먹겠다는 소심이 새침.
결국...
편의점 뛰어가서 사옴..
편의점에서 파는 챠오 츄르는
14g짜리 4 개 들은 게 3900원이다.
kt 멤버십 카드 10% 할인받아서
3500 원주고 샀다.
이 놈!!!!
츄르 먹고 기분 좋은 노랑이..
츄르 뿌려줬더니 잘 먹는 소심이.
내가 버릇을 잘 못 들였다.
약 먹는 냥이들만 약 섞어주려고 했는데
한 번씩 주다 보니 잘 먹어서
매일 두세 번씩 준다...
츄르 중독냥 소심이.ㅎㅎ
츄르 먹어놓고
빈 봉지 핥고 있던 소심이.
그래서 한 개 더 줌..
못 내미 밥자리에 있을 때
같이 츄르 먹던 모습이다.
사료값보다 츄르 값이 더 든다.
하루에 기본 10개 이상이다.
땅콩이 들 넷이서 하루에 두세 번...
동글이는 다행히(?) 츄르를 안 먹는다
습식에 뿌려주면 피해서 먹는다.
가끔 오는 냥이들 보면 또 따야 하고..
츄르를 이제 서서히 끊겨야겠다.
가끔 주고 싶은데
츄르를 좋아해서 그게 안된다.
야식시간
티티도 왔다.
보키는 뒤에서 또 찍먹 중.
오전에 그쳤던 비가 다시 내린다...
비 맞고 온 티티.
동글이도 비가 내리는데
야식 먹으러 왔다.
모기가 어찌나 많은지
모기기피제를 팔다리 목에 바르고
뿌리고 나가고
밥자리에도 다 치우고 뿌리는데
이마를 엄청 물렸다...
모기에게 헌혈하고 다니고 있다.
집에서 바로 가지고 나온 사료를
좋아하는 빵빵이.
보리다!!!
보키가 제 작년에 낳은 아가가
이렇게나 컸다.
진짜 보기 힘든데 밥 먹으러 가끔 오나보다.
반가워 보리야!!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보리야!!살아있었구나!
사료를 섞어두지 않고
프로베스트 캣 그리고 베이비 사료와
로얄캐닌 사료를
반반 나눠두는데
역시 로얄캐닌 사료가 인기가 많다.
보키는 보리가 딸인걸 알까?
궁금하다.
언니 갈게!!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껌 좀 씹는 냥아치 탄이. (0) | 2022.08.16 |
---|---|
내 캔 따개는 어디 있느냐?! (0) | 2022.08.15 |
노랑이의 세수하는 방법! (0) | 2022.08.14 |
집사의 정신 줄 놓은 외출!귀여운 방해꾼은 감쟈? (0) | 2022.08.13 |
이틀째 하늘에 구멍이 났다. (0) | 2022.08.11 |
하늘에 구멍이 났나? (0) | 2022.08.11 |
다 찍었으면 간식을 내놔라!! (0) | 2022.08.10 |
임신 냥이로 오해받고 억울한 동글이. (0) | 2022.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