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식당은 연중무휴!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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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 밥은 안 먹고
사방팔방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노랑이.
냥이들 모이면 챙길게 많아서
가방 주변이 너저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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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아 밥 먹어!!
너 겨울에 네 엄마랑 다닐 때는
동글동글 포동포동했는데
요즘 너무 말랐어!!
너네 엄마가 고양이 별에서 언니 욕하겠다.
중성화 수술 한지 한 달이 훌쩍 넘었는데
노랑이가 살이 안 붙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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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이 와 빵빵이.
서로 우웅 거리긴 하지만
밥은 또 안 싸우고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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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키는 여전히 찍먹 중..
자꾸 발로 찍어먹고 옆으로 다 흘려서
내가 저거 치우느라..ㅠㅠ
티슈로 닦아내고
물까지 뿌려서 닦아야 한다.
안 그러면 벌레 꼬인다..
너 나한테 일부러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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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먹을 때 머리를 털고 아파해서
구내염인 줄 알았는데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딱 5일 항생제 먹이고 나서 상태를
지켜봤는데 그 뒤로는 아파하지 않고
잘 먹는다.
혹시 몰라서 보키 밥 먹을 때는
항상 예의 주시한다.
그리고 영상을 찾아보니
보키는 4년 전에도
앞발로 퍼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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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이는 그사이 자리를 바꿔서
소심이와 겸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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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마시며 꼬리 살랑거리는 빵빵이.
식탐 대마왕 소심이.
칠칠치 못하게 흘리고 먹는 보키.
나는 일 년에 한두 번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집에 가서
며칠씩 휴가를 보내왔었다.
집에서 제일 얌전한 댕댕이 베베를 데리고
다녔었는데
지금은 그것마저 포기했다.
집 댕냥이들은 남편이 돌보면 된다지만
이 길냥이들은 하루 종일
나만 기다리는데
내가 어떻게 며칠씩 휴가를 가겠나...
하나같이 다들 예쁘고 사랑스럽고
소중한 냥이들을 기다리게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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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이가 이제 내 앞에 바짝 지나다닌다.
솜방망이를 날리기는 하는데 그냥
겁주는 정도?ㅎㅎ발톱 안 세우고 스친다.
그리고 내 팔에 코 대고 킁킁 거리기도 하고
츄르 내놓으라고 소리도 지른다ㅎㅎ
아 진짜 웃기는 놈일쎄!
지난겨울에는 나를 기다리면서
내가 밥 주러 가면 ~
멀리 도망갔다가
다시 왔으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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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 바깥쪽으로.
나온 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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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너무 덥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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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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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냐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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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 팡팡은 하고 가라옹!
언니 간다고 하니까
궁디 팡팡 해달라고 오는 빵빵이.
잘 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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