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즐거운 노랑이.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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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좋은 아침~^^
언니 따라다니면서
청소 방해 중이다.
이 녀석아!
언니가 바닥을 깨끗이 쓸어야
너희들이 뒹굴 뒹굴 하지!!
청소하는데
갑자기 노랑이가 사라졌다.
살펴보니 둥이가 왔다.
노랑이 괴롭힌다고 밥을 안 줄수 도 없고..
미운놈 떡 하나 더 준다고
둥이가 제일 좋아하는 캔을 줬다.
저녁시간.
앞쪽까지 마중 왔던 소심이.
마중까지 와놓고
너무 반가워서 하악질ㅎㅎ
빵빵이는 언니한테 하악질 하는
소심이가 냥 어이없다.
노랑이는 오늘도 발라당!
소심이는 한 그릇 뚝딱하고
빵빵이 밥 위에 츄르를 탐낸다.
최대한 불쌍해 보이게
빈 그릇 핥기.
냥이들 중에
소심이가 제일 잘 먹는다.
소심아 너 언니 만날 때까지 하루 종일 굶어?
진짜 잘 먹는 소심이.ㅎㅎ
보키 물 먹는 건 진짜 보기 힘든데
어쩐 일로 물을 먹는다.
물 좀 많이 먹어!!
배불리 먹었으면 쉬어야지!!
아직 초복도 며칠 남았는데..
무지 덥다.
빵빵이가 쉬는 자리가
제일 시원한 자리다.
너무 더워서 힘들땐
빵빵이 옆으로 가면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자리다.
노랑이는 에너지가 넘치는지
쉬고 있는 빵빵이에게 놀자고 덤빈다.
빵빵이는 이 나이에 애를 봐야겠냐며
속상해한다.
아휴 노랑 언제 철들래!!
빵빵이 위로하러 오는 보키.
천진난만한 노랑이는
그냥 즐겁다.
어린 노랑이 곁에 빵빵이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고마워 빵빵아!
각자 이제 편하게 쉬는 중.
집에 가려는데 티티가 왔다.
티티까지 먹이고 나는 집으로.
이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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