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대장 냥이를 어찌할까..

포댕댕 다섯냥이

늙은 대장 냥이를 어찌할까..

반응형


야식시간.

저녁에 비가 그치고

그 뒤로 비가 내리지 않았다.

다행이다.



수리도 오랜만에 왔다.

조용히 와서 밥 먹고 있던 대장이.

귀에 피가 난다..

어디서 싸우고 다니냐..

누구한테 맞은 걸까?

둥이?

아니면 내가 모르는 다른 냥이?

아 이 녀석 나이가 너무 많아 보이고

항상 콧물 눈물 달고 살고 구내염도 있어서

일부러 중성화를 시키지 않았다.




3월 초에 포획 시도하다가

포획틀 보고 비웃으며 사라지더니

한참 동안 안보였었다.ㅡ.ㅡ

봉사자님과 상의 후 대장이는 중성화를

하지 않기로 했었다.

나이가 많으면

마취하다가 잘못될 수도 있다고...

아.. 미치겠다 얘를 어째야 하나..




인어 왕자세요?

밥 먹고 쉬는 소심이 귀여워!!



대장이는 구내염 약도 잘 먹고

어쩐 일로 쉬고 있다.

내가 왔다 갔다 하니

소심이도 내 가까운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다른 냥이들만 맛있는 거 줄까 봐

감시하는 거다.ㅎㅎ



보키도 정신없이 왔다 갔다.



노랑이는

비 온 뒤 젖은 땅을  밟고 놀고 있다.





잘생기고 귀여운 빵빵이는

노랑이를 피해 은폐 엄폐.

언니!! 내가 여기 있다고

노랑이에게 알리지 마!!



비가 내리고.

새벽 2시가 넘은 시간. 나오지 않으려다 새벽 5시부터 비예보가 있어서 자기 전에 나와봤더니 노랑이가 현관 바로 앞 자동차 밑에서 기다리고 있다. 빵빵이도 언니 오니까 근처에 있다가 왔다.

bebelovesuna-77.tistory.com


여기 고양이 있는...아니 없는 대..요?

노랑이 오전 출근 도장 쾅쾅. 내가 나오니 뒤따라 왔다. 귀여운 스토커냥.ㅎㅎ 밥자리 후딱 청소하고 밥 차려주기. 배고프지 많이 먹어!! 오전 출석한 소심이. 소심이는 츄르 안 줬다고 한참 째려

bebelovesuna-77.tistory.com

728x90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