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이 궁둥이에 빵구가 났다.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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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내가 나가니
발소리 듣고 반갑다고 뛰어오는 노랑이.
빵빵이가 빠질 수 없지.
밥자리 오자 마자 드러눕는 노랑이.
그런데...
궁둥이에 뭐가 묻었다!?
빵빵이는 내 다리에 부비를 하고
앉아서 턱을 긁는다.
외부기생충약 발라줬어야 했는데
깜빡했다!!
간식 다 먹고 잘 먹었다고
사랑의 윙크 날리는 소심이~
복실복실 귀여운 노랑이.
만져주라고 얼굴들이 미는 중~
솜방망이가 아주 귀엽다.
한자리를 계속 핥는 중..
자세히 확인하니 빵꾸가 크게 났다.
누가 물었나?
하필 일요일 시작한 새벽...
가지고 있는 항생제가 없다..
항상 구비를 해놔야 하는데...
지난번 소심이 눈 아플 때 다 먹이고
사놓질 않았다.
구내염 약만 항상 지니고 다닌다.
항생제 파는 약국이 멀기도 하고
가야지 하고 못 갔다..
의심 가는 냥이 후보.
탄이 아빠 둥이.
요즘 이 녀석 잘 안보이던데...
너냐?
우리 노랑이 궁둥이 빵꾸 낸 게?
순둥 하게 생겼지만
성격 나쁜 둥이!!!
여름 내내 노랑이 몰고 다님!!
레나 닮은 이 녀석 일 수도...
며칠 전에도 만났었는데
냥이들 밥 먹이고 있으니 조용히
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애는 아닐 수도...
누구냐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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