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 듣는 낭만 고양이들.

포댕댕 사냥이

빗소리 듣는 낭만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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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비 내리는 창밖 감상 중인 냥이들.




집사 까꽁!!

집사야!

밖에 나무가 다 잘려서

새들이 사라졌다냥!!

어쩔거냐옹?

공원 나뭇가지를 다 쳐버려서

아디다스 모기들은 많이 사라졌다!

다가올 가을에 떨어질

나뭇잎이 많이 줄어서

내 밥자리 청소와 나뭇잎 쓸기 청소노동은

많이 줄어들겠다!

하지만 나무가 휑해서

건너 건물이 너무 잘 보이고

냥이들 새 친구들이 줄어들었다.




어머 우리 탄이

너무 귀엽잖아!




귀엽다니

악마의 이빨 내보이며

하품을 다시 한다.





오빠 파이팅!!




위 탄이.

아래 레나.

가끔 안경 벗고 있을 때나

불 꺼진 거실에서

탄이나 레나 둘을 구분하긴

헷갈린다...



우리 탄이.

이러려고 솜방망이 다듬었고냥!!





뜬금 없이

집사에게

솜방망이 날림.



난 집사 안 때린다냐!

빗소리가 너무 좋고냥!




레나와 탄이만 바라보고 있으니

반지가 샘이 났나?

고개 들고 레나를 바라본다.



레나도

반지 따라 턱선 자랑하기!





비가 참 요란하게 내리던 날.

새도 없는 창문에

하루종일 붙어서

빗소리 듣는 낭만 고양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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